(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더 글로리' 정성일이 이글스파크에 뜬다.
29일 오전 정성일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정성일이 4월 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한국 프로야구(KBO리그) 2023 시즌 한화 이글스의 홈 개막전에 시구자로 참석하는 게 맞다"고 전했다.
정성일은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감독 안길호)에서 하도영 역을 맡아 열연한 바 있다. 학교폭력 가해자인 박연진(임지연 분)의 남편이면서도 피해자인 문동은(송혜교)와 묘한 케미스트리를 형성하면서 인기를 끌었다.
정성일은 평소 사회인 야구단에서 활동할 정도로 야구에 대한 애정이 크다. 특히 한화 이글스의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거나 해시태그로 한화 이글스를 언급할 정도로 한화의 팬임을 드러내왔는데, 이번 시구로 인해 마침내 성덕이 되는 순간을 맞이하게 됐다.
한편, 정성일은 연극 '뷰티풀 선데이'와 뮤지컬 '인터뷰'를 통해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