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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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모로코 야시장서 밥 장사…"X망신" 예고 (장사천재 백사장)

기사입력 2023.03.28 10:28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장사천재 백사장’이 첫 번째 미션을 공개했다.

오는 4월 2일 첫 방송되는 tvN '장사천재 백사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외식 경영 전문가 백종원이 한식 불모지에서 직접 창업부터 운영까지 나서는 ‘백종원의 세계 밥장사 도전기’다.

백종원이 향한 첫 번째 나라는 아프리카 대륙의 북서단에 위치한 모로코다. 백종원은 수많은 현지 노점이 즐비한 세계 최대 야시장을 찾아 150여개에 달하는 음식점과 경쟁에 나선다.

이 어마어마한 규모의 야시장에서 백종원에게 할당된 공간은 맨 바닥과 천막 뿐이다. 게다가 텅 빈 공간을 자본금 300만원으로 72시간 내 가게로 탈바꿈시키고, 장사를 시작해야 하는 극한의 미션이 주어졌다.

28일 공개된 1회 예고 영상에서는 모로코에 도착한 백종원이 미션 악조건을 확인하고 ‘멘붕’에 빠진 모습이 포착됐다.



백종원이 “이걸 어떻게 혼자 해”라며 불만을 터뜨리자 제작진은 이장우와 뱀뱀을 히든 카드로 내민다. 애교 섞인 흥정을 시도하는 이장우와 “노 머니 노 푸드”를 외치며 영업에 나서는 뱀뱀 등, 현지에서도 금세 적응한 듯한 직원들은 백종원의 ‘맨 땅에 헤딩’ 도전에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줄 것을 예고했다.

하지만 그 과정이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준비한 재료를 담은 통을 떨어뜨리고, 수도꼭지가 터지는 등 우여곡절을 겪는 백종원의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게다가 인파로 북적대는 거리와 대조적으로 텅 빈 가게는 순탄치 않은 여정을 암시했다.

급기야 스스로도 ‘X망신’을 예감하며, “제목도 장사천재인데, 에라 모르겠다”며 자조 섞인 한숨을 내뱉는 백종원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장사천재 백사장'은 해외에서 푸드트럭 장사에 도전했던 ‘현지에서 먹힐까’ 시리즈를 선보였던 제작진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서 선보이는 새로운 해외 밥장사 프로젝트다.


한편, ‘장사천재 백사장’은 오는 4월 2일 오후 7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tvN '장사천재 백사장'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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