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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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1안타에 실책 2개…클리블랜드 12점 차 완패

기사입력 2011.05.26 04:08

최세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29,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2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렸다. 수비에서는 실책을 두 차례 범하며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26일(이하 한국시각),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벌어진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추신수는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 3타석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4푼7리가 됐다.

이날 경기 선발은 통산 맞대결에서 9타수 무안타로 꽁꽁 묶였던 좌완 존 레스터였다. 추신수는 1회 말 첫 타석에서 레스터의 3구째 커브를 깨끗한 우전안타로 연결하며 레스터를 상대로 통산 첫 안타를 터뜨렸다.

4회 말에는 선두 타자로 나서 레스터의 4구째 바깥쪽 커터에 헛스윙하며 삼진을 당했다. 팀이 0-14로 크게 뒤진 6회 말에는 볼넷을 얻어 걸어나갔고, 대주자 트래비스 벅과 교체되어 이날 경기를 마쳤다.

수비에서는 실책을 2개나 범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1회 초 1사 1,2루에서 제로드 살탈마치아의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실책을 범하며 2루 주자 제드 라우리의 득점을 허용했고, 2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칼 크로포드의 타구를 더듬어 크로포드의 3루 진루를 허용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선발 미치 탤봇이 3이닝 동안 12피안타 8실점, 탤봇에 이어 등판한 프랭크 허먼이 2⅓이닝 6피안타 6실점으로 무너지며 보스턴 레드삭스에 2-14로 크게 패했다.

[사진 = 추신수 ⓒ OBS 제공]

최세진 기자 majorgre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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