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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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스러운 아이돌' 염라대왕 장영남, 김민규에 차주영 파괴 협조 제안

기사입력 2023.03.23 22:5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성스러운 아이돌' 장영남이 김민규에게 차주영의 영혼을 파괴해야 한다고 밝혔다.

2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 12회(최종회)에서는 염라대왕(장영남 분)이 램브러리(김민규)에게 레드린(차주영)의 영혼을 파괴하자고 제안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염라대왕은 램브러리를 만났고, "홍우대대가 연예인들을 이용해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있어. 신물로 그 사람들의 영혼을 빼앗고 요괴로 만들고 있다네. 홍우대대가 왜 갑자기 날뛰는 건지 그 이유를 알 수가 없네"라며 밝혔다.

램브러리는 "아마 레드린 때문일 겁니다. 경계를 열고 다른 세상으로 도망치는 모습을 봤습니다. 분명 이 세상으로 넘어왔을 테지요"라며 설명했고, 염라대왕은 "레드린이 이 세상으로 넘어왔다고. 자네가 가진 신의 능력에 대해서 잘 알고 있나. 그 능력은 갖고 싶다고 해서 얻을 수 있는 힘이 아니야. 신성력처럼 쉽게 줄 수 있는 힘도 아니고"라며 못박았다.



염라대왕은 "그 능력은 신의 영혼 그 자체야. 레드린이 자신의 영혼 일부를 떼어내서 자네를 만들었다는 게지. 그렇지 않고서야 자네가 신의 능력을 가질 이유가 전혀 없질 않나"라며 덧붙였다.

특히 염라대왕은 "자네가 가진 신의 능력을 이용하면 레드린을 무너뜨릴 수가 있다네. 신의 능력을 파괴하는 거지. 자네의 몸에서 능력을 분리하면 파괴할 수 있어. 그 능력은 레드린 영혼 일부거든. 파괴하면 당연히 힘이 약화될 거야. 내가 그 사이 차사들을 보내 레드린을 잡아오게 할 생각이야. 협조해 주겠나"라며 제안했다.

램브러리는 "이 이야기를 하는데 달이는 왜 내보낸 겁니까. 신의 능력을 파괴한 뒤에 무언가 있는 거군요. 뭡니까. 대답하지 않으면 협조하지 않겠습니다"라며 추궁했고, 염라대왕은 "그게 단점이 하나 있기는 해. 신의 능력을 파괴하면 자네에게 힘이 되어주었던 사람들이 더는 자네를 사랑하지도 믿어주지도 않을 게야. 자네 능력과 그 사람들은 연결돼 있거든"이라며 털어놨다.

램브러리는 "저는 그 사람들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라며 거절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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