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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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이번에도 세계관에 '진심'…눈·귀 사로잡는 '혼(魂; Dystopia)' [쥬크박스]

기사입력 2023.03.23 18:0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킹덤(KINGDOM)이 이번엔 '벚꽃의 왕국' 스토리를 풀어내며 '세계관 맛집' 수식어를 입증했다.

킹덤(훤, 자한, 단, 아서, 무진, 루이, 아이반)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History Of Kingdom : Part Ⅵ. MUJIN(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6. 무진)'과 타이틀곡 '혼(魂; Dystopia)'의 뮤직비디오가 23일 오후 6시 공개됐다.

킹덤은 '7 왕국에서 온 7인의 왕'이라는 세계관 아래 멤버들의 서사를 순차적으로 앨범에 녹여내고 있다. 매 앨범 세계관에 충실한 콘셉트와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로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킹덤은 루이의 서사를 담은 미니 5집 이후 6개월 만에 무진의 서사를 담은 신보로 돌아왔다.

이번 앨범에서는 벚꽃의 왕국과 무진의 이야기가 담긴다. 뮤직비디오에는 혼돈에 갇혀 생명력을 잃은 왕국이 디스토피아로 변하고, 왕자 무진은 이 위기를 해소해 벚꽃의 왕국을 이루지만 스스로는 봉인을 당하는 내용이 담겼다. 화려한 소품들과 CG 효과 등 볼거리 가득한 뮤직비디오에는 강렬한 퍼포먼스도 함께 담겨 이목을 사로잡았다.



타이틀곡 '혼 (魂; Dystopia)'은 강렬한 베이스와 드럼리듬 위에서 전통악기들의 한에 맺힌 춤사위를 느낄 수 있는 에픽 댄스 팝 장르의 곡이다. 

가사에서도 세계관에 충실, 그들의 목숨과 바꾸더라도 소중한 것들을 지키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담았다. "Dystopia not ma ma mine / That’s dystopia / Dystopia not ma ma mine / 구원하리라" 등 반복되는 후렴은 중독성을 자아내며, 인상적인 가사에 어우러진 멤버들의 파워풀한 보컬도 곡과 조화를 이룬다.

곡부터 뮤직비디오까지 본격 세계관에 의한, 세계관을 위한 앨범이 완성됐다. 여기에 더해 뮤직비디오 말미에는 새로운 왕 자한의 이야기가 예고되기도. 8부작 '히스토리 오브 킹덤' 시리즈가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자신들만의 뚝심으로 '세계관 맛집', '시네마틱돌' 수식어를 얻은 킹덤의 향후 스토리에도 관심이 모인다.

한편, 'History Of Kingdom : Part Ⅵ. MUJIN'에는 타이틀곡과 인트로 외에도 '바람의 노래', 'Elements(엘레멘츠)', 'MY WAVE(마이 웨이브)', 'Love is Pain(러브 이즈 페인)' 등 다양한 곡들이 수록됐다. 특히 멤버 단과 무진이 앨범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려 킹덤만의 음악색을 엿볼 수 있다.

사진=킹덤 '혼(魂; Dystopia)' 뮤직비디오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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