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25 19:09 / 기사수정 2011.05.25 19:11
[엑스포츠뉴스 = 이우람 기자] 故 송지선 아나운서의 발인식이 장례 3일째인 25일 오전 6시 서울 강남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거행됐다.
유가족들은 25일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진 발인에 참석해 화장장인 경기도 성남시 영생관리사업소까지 유해를 운구, 고인을 화장했다. 고인의 유해는 제주도에 안치된다.
고 송지선 아나운서는 제주도 출신이고, 제주MBC에서 2년간 아나운서 일을 했다. 유가족들은 이날 김포공항을 통해서 제주도로 향했다.
특히 송 아나운서의 어머니는 비행기에 오를 때까지 유골함을 품에 안고 눈물을 계속 흘려 안타까움을 전했다. 공항에는 MBC 스포츠플러스 김민아 아나운서를 비롯해 고인의 몇몇 동료 방송인들과 지인들이 자리해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이밖에도 발인을 전후해 고인의 동료들은 저마다 애도를 전했다. 앵커 출신 방송인 백지연은 개인 트위터에 "악플이 사람을 잡지 말기를 바란다. 감히 악이 선을 이겨서야 되겠냐"며 고인을 향한 악플들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한편, 두산베어스 소속 야구선수 임태훈과 구설수에 휩싸였던 고 송지선 아나운서는 미니홈피에 두 사람의 사적인 이야기를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트위터에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남기는 등 사회적으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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