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대가족 포스가 가득한 ‘금이야 옥이야’ 18인 단체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27일 첫 방송을 앞둔 KBS 1TV 새 일일드라마 ‘금이야 옥이야’는 싱글 대디 금강산과 입양아 옥미래를 중심으로 금이야 옥이야 자식을 키우며 성장해가는 가족들의 유쾌하고 가슴 찡한 이야기다.
무엇보다 ‘금이야 옥이야’는 ‘국가대표 와이프’, ‘오늘부터 사랑해’ 등에서 섬세한 연출을 선보인 최지영 감독과 ‘꽃길만 걸어요’에서 가슴 따뜻한 필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던 채혜영 작가, 서준영-윤다영-김시후-김호영-최종환-송채환-이응경-김영호-김시은 등이 믿고 보는 ‘작‧감‧배 조합’을 완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금이야 옥이야’ 속 서사를 이끌어갈 주역 18인이 화목하면서도 정겨운 분위기를 드리우고 있는 ‘단체 포스터’가 공개돼 관심을 드높이고 있다. ‘단체 포스터’는 금강산(서준영 분)과 옥미래(윤다영)를 중심으로 각각의 가족들과 주변 인물들이 좌우로 나뉜 채 노란색과 파란색으로 컬러 대비를 이뤄내 시선을 집중시킨다.
먼저 포스터의 좌측에는 ‘금’을 상징하는, 노란색 옷을 맞춰 입은 금강산과 가족들이 나무 식탁을 배경으로 밝은 미소를 짓고 있어 금강산 가족의 따뜻하고 편안한 기운을 전달한다. 우측에는 ‘옥’을 떠올리게 하는 파란색 계열 의상을 장착한 옥미래와 가족들이 모던 화이트 식탁을 중심으로 자리해 단정하고 깔끔한 무드를 드러낸다.
더욱이 금강산과 옥미래가 정중앙에서 팔짱을 낀 채 다정하게 서 있는 가운데, 맨 앞에는 핑크색 옷을 입은 금잔디(김시은)가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으로 서로 다른 가족이 세 사람을 중심으로 한데 얽힐 것임을 예고, 기대감을 자아낸다. 더불어 ‘하나의 가족을 만드는 마법의 주문’이라는 문구가 덧붙여지면서, 앞으로 하나의 가족이 되기 위해 어떤 일들이 펼쳐지게 될지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린다.
그런가 하면 금강산 쪽 식탁에 오르지 못한 장호랑(반민정)과 옥미래 쪽 식탁 주변에 서 있는 동주혁(김시후)-동규철(최종환)-김두호(김영호)-동규선(이윤성)에 대한 호기심이 증폭된 상황. 과연 이들은 금강산과 옥미래에게 어떤 영향을 주게 될지, 한 가족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단체 포스터’는 ‘한 상에 앉으면 한 식구’라는 콘셉트에 착안해 식탁을 중심으로 ‘금이야 옥이야’의 등장인물들을 담아봤다”라며 “서로 다른 아우라를 가진 금강산과 옥미래 가족이 어떤 인연을 형성해 나갈지 ‘금이야 옥이야’ 첫 방송을 통해서 확인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KBS 1TV 새 일일드라마 ‘금이야 옥이야’는 ‘내 눈에 콩깍지’ 후속으로 오는 27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 몬스터 유니온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