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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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美 롤라팔루자·日 서머소닉 출격…글로벌 존재감

기사입력 2023.03.22 15:33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뉴진스(NewJeans)가 세계 음악 페스티벌 출연을 연달아 확정했다.

22일 소속사 어도어에 따르면 뉴진스는 오는 8월 예정된 미국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와 일본 '서머소닉(SUMMER SONIC) 2023’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롤라팔루자'는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 에미넴(Eminem), 메탈리카(Metallica), 콜드플레이(Coldplay) 같은 레전드 뮤지션들이 거쳐간 유명 음악 페스티벌이다. 매년 다양한 지역에서 개최되는 '롤라팔루자'에서 뉴진스는 본거지 미국 시카고서 무대를 꾸민다.

그밖에도 ‘롤라팔루자 시카고’ 라인업에는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 등이 포함됐다.

특히 시카고 축제에 K-팝 걸그룹이 초대받은 것은 뉴진스가 최초다. 아직 본격적인 해외 활동을 펴지 않아온 이들인 만큼 글로벌 팬들의 큰 관심이 쏠린다.

뉴진스는 '롤라팔루자 시카고' 이후 일본에서 열리는 '서머소닉 2023’에 출격한다. ‘서머소닉’은 매년 약 20만 명이 찾는 음악 페스티벌로, 뉴진스는 첫날(8월 19일) 조조 마린 스타디움과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도쿄 공연에 출연한다.

아직 일본 정식 데뷔하지 않은 뉴진스의 싱글 앨범 ‘OMG’는 오리콘 주간 합산 싱글 랭킹(1월 16일 자, 3월 13일 자) 정상을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라인뮤직, 애플뮤직 재팬, 스포티파이 재팬 등 주요 음원 차트서도 상위권에 오르며 호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각종 글로벌 주요 차트서도 뉴진스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뉴진스는 싱글 앨범 'OMG'로 미국 빌보드 '핫 100'에 6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이 기간에 앨범 타이틀곡 'OMG'와 수록곡 'Ditto'의 빌보드 '핫 100' 최고 순위는 각각 74위, 82위(2월 18일 자)였다. 아울러 뉴진스의 데뷔곡 ‘Hype boy’는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에 32주 연속 차트인하며 해당 부문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장기간 신기록을 경신했다.

사진=어도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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