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인턴기자) 그룹 있지(ITZY) 멤버 리아가 말간 얼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22일 패션 매거진 엘르와 함께한 리아의 첫 개인 화보가 공개됐다.
이번 화보에는 한창 월드투어 '체크메이트(CHECKMATE)'를 진행 중인 그의 휴식과도 같은 순간들이 포착됐다.
리아는 무대 조명이 아닌 눈부신 자연광 아래, 특유의 말간 얼굴과 청춘의 에너지를 한껏 드러냈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리아는 있지의 첫 월드투어 소감을 전했다. 투어를 시작한 지 약 7개월의 시간이 흐른 지금, 그는 "처음에는 큰 공연장 이곳저곳을 누비는 일이 어색하기도 했다. 하지만 팬들과 구석구석 교감하는 일을 확실히 즐기게 됐다. 체력을 분배하는 요령도 생겼다"며 "투어 간 여러 도시에서 배가 고프지 않아도 '이건 먹어줘야 해'하며 부지런히 맛있는 것도 먹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있지가 여전히 '우리답다'고 느껴지는 순간에 관해서는 "무대 위에서든 일상에서든 늘 건강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하려는 것"이라며 "다섯 명이 함께 모일 때 생겨나는 에너지가 좋다. 사소하더라도 우리끼리 행복을 느끼는 순간들이 가득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가장 최근 발표한 타이틀곡 '체셔(Cheshire)'의 메세지처럼 지금 눈앞의 순간들을 제대로 만끽하고 있냐는 물음에는 "열심히 살고 있는 것 같다. 힘들 때나 행복할 때 그 감정들이 깊이 와닿는다는 건 진심을 다해 걷고 있다는 증거인 것 같다. 최선을 다한 걸음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여유롭게 달려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리아의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4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엘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