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디즈니+가 2023년 상반기 라인업을 공개한다.
이번 디즈니+의 상반기 라인업에는 '카지노'의 열기를 이어갈 K-콘텐츠 기대작부터 디즈니,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까지 풍성한 라인업을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된 '스튜디오드래곤', '바람픽쳐스' 등 작품성을 인정받은 국내 제작사와의 협업으로 재미와 완성도를 모두 사로잡을 작품들이 포진되어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레이스'는 대기업 세용의 홍보실로 이직하게 된 스펙제로 '박윤조'가 채용 스캔들에 휘말리며, 버라이어티한 직장생활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K-오피스 드라마다.
이연희, 홍종현, 문소리, 정윤호가 모두의 공감을 이끌어낼 완벽한 시너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드라마 '하이에나'로 탄탄한 각본을 인정받았던 김루리 작가와 '20세기 소년소녀',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등 청량한 연출을 선보여온 이동윤 감독이 완성도에 힘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한의 상황에서 끝까지 버텨야 한다는 직관적인 메시지와 유재석, 이광수, 권유리의 극강의 웃음 케미스트리로 구독자들을 사로잡아온 '더 존: 버텨야 산다'가 마침내 시즌 2로 돌아온다. 시즌 1에 이어 이번 시즌 2 역시 기발한 미션으로 인류대표 3인방을 더욱 극한의 상황으로 몰아넣을 것을 예고하고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동화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과 이성민을 필두로 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 치밀한 각본의 높은 완성도로 대중들의 열렬한 호평을 이끌어냈던 '형사록'이 시즌 2로 돌아온다. 새로운 캐릭터들의 합류와 함께 더욱 확장된 스토리를 예고하는 이번 작품은 김택록(이성민)의 과거를 들추며 모두를 미궁 속으로 빠뜨렸던 '친구'의 숨겨진 배후가 등장한다는 점과 특히 시즌 1에서 충격적인 반전과 함께 에피소드가 종료되었던 바, 향후 전개될 예측불가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대한민국 최초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모두 참여한 '풀카운트'는 치열한 승부의 세계와 시즌 비하인드 그리고 야구팬들에 대한 구단과 선수들의 뜨거운 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스포츠 다큐멘터리다. 이번 작품을 통해 오는 4월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디즈니+가 더욱 뜨거워질 야구 열풍에 힘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마블, 디즈니 라이브 액션까지 디즈니+의 다양한 프랜차이즈의 놀라운 작품들 또한 공개를 앞두고 있다. 디즈니+에서만 즐길 수 있는 확장된 스토리텔링이 담긴 이 특별한 콘텐츠들은 구독자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즐거움과 함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풍성하게 선사한다.
'블랙 위도우',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 '완다비전', '로키', '왓 이프…?', '팔콘과 윈터 솔져'의 스크린 너머 이야기가 궁금했다면 디즈니+에서 공개될 비하인드 '어셈블' 시리즈들에 주목해 보자. 그간 큰 사랑을 받아왔던 다양한 마블 작품들에 출연한 배우와 제작진들의 인터뷰가 모두 담긴 '어셈블' 비하인드 시리즈들에는 그들이 참여했던 시간들 속 치열함과 열정, 우리가 몰랐던 숨겨진 이야기들까지 들어볼 수 있을 예정이다.
여전히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스파이더맨' 캐릭터 신드롬의 시작이었던 샘 레이미 감독표 '스파이더맨'의 모든 시리즈를 이제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귀환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을 통해 다시 한번 팬들의 품으로 돌아왔던 토비 맥과이어의 풋풋한 '피터 파커' 시절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뿐만 아니라 커스틴 던스트의 메리 제인 왓슨과의 로맨틱한 케미스트리는 팬들을 다시 한번 그 시절로 되돌아가게 하며 추억을 자극할 예정이다.
마블의 히어로 호크 아이 역의 제레미 레너가 참여한 4부작 다큐멘터리 '레너베이션'이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레너베이션'은 제레미 레너가 자신의 친구들과 함께 세계 곳곳을 다니며 폐기된 차량을 직접 새롭게 디자인해 지역 사회 곳곳의 필요한 사람들에게 기부하여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하게 해주는 여정을 담고 있다.
세대불문 남녀노소 모두가 사랑했던 1953년 클래식 애니메이션 '피터팬'이 디즈니 라이브 액션으로 새롭게 재탄생했다. '정글북', '미녀와 야수', '라이온 킹', '알라딘', 디즈니+의 '피노키오'까지 웰메이드 라이브 액션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바, '피터와 드래곤' 데이빗 로워리 감독의 상상력 넘치는 연출과 풍성한 스토리에 일찍이 구독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레전드 캐릭터 '피터팬'은 물론 새롭게 재해석된 '웬디', '후크 선장'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주드 로의 모습과 더불어 실사화로 구현된 놀라운 네버랜드의 세계와 스릴 넘치는 모험까지 디즈니+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세계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한국과 글로벌 오리지널 작품들 외에도 디즈니+의 라인업이 더욱 풍성해진다. 2022년 332만 관객을 불러 모은 명품 사극 스릴러 '올빼미'도 3월 29일부터 디즈니+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장혁과 장나라의 네번째 만남으로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신작 드라마 '패밀리', '낭만닥터 김사부'가 방송과 동시에 디즈니+에 공개된다.
사진=디즈니+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