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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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광 "한강뷰+남산뷰 아파트=전월세…비싸서 이사 생각" (라디오쇼)[종합]

기사입력 2023.03.20 13:50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라디오쇼' 박성광이 최근 이사한 집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0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영화 '웅남이'를 통해 감독으로 데뷔한 개그맨 박성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명수는 "지금은 결혼했지만 한때 개그계의 카사노바로 불렸던 분이다"라며 오늘의 게스트 박성광을 소개했다.

영화 감독으로 데뷔한 박성광을 향해 "영화 감독을 한다니 대단하다"며 놀라움을 드러낸 박명수는 아내 이솔이의 근황을 물었다.

박명수가 "와이프가 유명해지니까 좋나?"고 질문하자, 박성광은 "좋은 것도 확실히 있다. 금전적으로 도움이 된다. 그 외에는 너무 바빠서 얼굴을 못 보니까 속상하다"고 솔직하게 답변했다.

손익분기점에 대해서는 걱정이 없냐는 질문에 "꿈도 많이 꾼다. 극장에 나 혼자 앉아있고, 사람들이 다 욕하고"라며 복잡한 심정을 드러냈다. 

같은 개그맨 출신 감독인 이경규의 조언이 있었는지 묻자, 박성광은 "배급사 정했어? 나는 안 되는데, 왜? 장난식으로 그렇게 말씀하시더라"며 이경규과의 일화를 전했다. 

박명수는 "성광이 잘 돼서 연락도 안 됐으면 좋겠다. 봉준호 감독님도 연락이 안 된다. 턱시도 입고 칸에 가는 모습 좀 봤으면 좋겠다"며 박성광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랜만에 다시 만난 옛 매니저 임송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박성광은 "옛날 생각도 많이 나고, 애가 몸이 안 좋다 보니까.. 응원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또 박명수가 최근 박성광이 이사한 한강뷰와 남산뷰가 한 번에 보이는 아파트를 언급하자, 박성광은 "전월세다. 너무 비싸서 이사갈까 고민하고 있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조인성씨와 같은 연기학원 출신이라는 박성광은 "친하지는 않다. 그 이후에 한 번도 뵌 적이 없다"고 답했다. 또 영화 '범죄와의 전쟁'에 돌잔치 장면에 등장했다는 박성광은 "제가 말해야 안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정형돈과도 함께 영화 작업을 했다는 박성광은 "형돈이 형님이 많이 우울하신가, 글을 너무 우울하게 쓴다"고 답했다. 이에 박명수는 "현실적인 입장이 있으니까"라고 수습했다. 과거 정형돈은 우울증을 고백한 적이 있다. 

박명수는 아내 이솔이의 특별한 내조가 있었는지를 물었다. 박성광이 존재만으로 도움이 된다고 말하자, 박명수는 "실재적인 도움은 별로 없었군요"라고 몰아가 웃음을 안겼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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