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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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 빌런' 신동엽X홍현희X이진호, 직장인의 멘탈 지침서 "빌런 없어지는 날 오길" [종합]

기사입력 2023.03.20 11:57 / 기사수정 2023.03.20 11:57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직장인의 멘탈케어를 책임지는 '오피스 빌런'이 출격한다.

20일 오전 채널S·MBN의 신규 예능프로그램 '오피스 빌런'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신동엽, 홍현희, 이진호 및 김성, 이준규PD가 함께했다.

'오피스 빌런'은 직장 내에 출몰하는 각종 빌런들에 대한 사연을 하이퍼 리얼리즘 드라마로 지켜본 뒤, 그들의 심리를 알아보고 직장생활 꿀팁까지 제공하는 신개념 토크쇼다.

이날 신동엽은 "처음 '오피스빌런' 제의 왔을 때 갈등을 했다. 회사 내 벌어지는 일로 공감과 재미를 줄 수 있을까 했는데 첫 번째 녹화를 끝낸 지금은 재밌게 촬영하고 흥미진진했다"고 설명했다.

홍현희는 "직장생활 경험이 있어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합류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진호는 "세 명이 빌런이라 여기 있는 건 아니다"라며 "우리가 직장인들과 공감하면서 따끔하게 빌런들에게 한마디 할 수 있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재밌고 메시지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 MBN PD는 프로그램에 대해 "직장과 일터에서 벌어지는 갈등에 대해서 예능으로 잘 풀어보자 했는데 공감을 많이 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준비했다. 그리고 MC군단과 하이퍼 리얼리즘 드라마를 찍는 코미디언, 배우들이 재연을 잘 해줘서 재밌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진규 채널S PD는 "MBN과 처음으로 공동제작했다. PD들이 오피스 생활을 하고 있고 회의하다 보면 '나도 빌런 역할을 하고 있구나'라며 반성하면서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프로그램 보면 누군가에게 욕하고 싶은 분들의 대리만족 또는 '내가 그 사람 아닌가' 하는 걸 보면서 느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 PD는 "MC 포함해 VCR 함께해준 코미디언, 배우들이 열심히 준비해서 만들고 있다. 많은 분들이 봐주셔야 우리가 모르는 빌런들을 속속들이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많은 홍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 PD는 "요즘 방송들이 플랫폼의 고민이 많다. TV, OTT, 유튜브 등 이런 다양한 플랫폼에서 시청자분들에게 다가갈 방법을 찾고 있는데 '오피스 빌런'은 모든 플랫폼에서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라며 시청 방법을 전했다.



이어 이진호는 "'오피스 빌런'은 요즘 많이 사랑받는 하이퍼리얼리즘 코미디가 담겨있다. 잘하는 분들이 무거운 주제를 풀어나가기 때문에 잘 보실 수 있을 것 같다"며 코미디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또한 "그리고 더 이상 빌런에게 안 당하셨으면 좋겠다. 전문가들의 조언에 잘 해결하길 바라고 오피스 빌런 보면서 신입사원도 빌런이 있더라. 상사들만 마음 졸이면서 보지 말고 빌런들 때문에 힘들면 후배도 신고해주셔도 좋다. 그래서 오피스 빌런들이 점점 줄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홍현희는 "요즘에는 육아, 심리 등 전문가들이 나와서 멘탈케어하는 프로그램은 많은데 직장인들의 멘탈 케어는 해주는 사람이 없었다. 그런 점에서 누구나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 직장인의 필수 지침서가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마지막으로 신동엽은 "사회 생활 하다 보면 진짜 나쁜 사람이 있긴 하더라. 그 사람은 달라질 가능이 거의 없어서 만나지 않기 위해 신에게 기도하는 수밖에 없다"며 극단적인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누군가에게는 분명히 빌런일 수 있겠구나 깨닫는다. 진짜 나쁜사람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빌런이 없어지는 그런 날이 오기를 꿈꾼다. 우리를 사랑해주셔야 가능하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정리했다.

'오피스 빌런'은 오는 20일 오후 10시 40분에 채널S와 MBN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오피스 빌런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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