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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샤를리송, 브라질대표팀 OUT…부상 심상치 않은 듯 [오피셜]

기사입력 2023.03.19 21:12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울면서 그라운드를 떠난 히샤를리송(토트넘)이 브라질 축구대표팀에서도 낙마했다.

브라질은 오는 26일(한국시간) 모로코와 카타르 월드컵 이후 첫 A매치를 치른다. 세계 최강 중 하나인 브라질, 그리고 카타르 월드컵 4강 신화의 모로코가 격돌해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브라질 대표팀에 변화가 일어났다.

브라질축구협회(CBF)는 19일(한국시간) "모로코전 엔트리 중에서 히샤를리송과 마르키뉴스(PSG)가 부상으로 떨어졌다"며 "둘을 대신해 유리 알베르토(코린치안스), 글레이송 브레메르(유벤투스)가 대신 들어온다"고 밝혔다.

히샤를리송은 19일 열린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사우샘프턴 원정 경기에 전반 초반 다쳐 5분 만에 교체아웃됐다. 



다리를 쥐어잡고 쓰러진 그는 벤치에 교체사인을 보낸 뒤 자신의 유니폼으로 얼굴을 가리고 벤치로 들어갔다. 그는 스스로 오랜 기간 뛸 수 없음을 아는 듯 눈물도 흘렸다.

토트넘은 히샤를리송 부상에 대해 공식 발표를 하지 않고 있으나 브라질 대표팀의 엔트리 제외로 말미암아 가벼운 부상을 아닌 것으로 보인다.

히샤를리송은 지난해 여름 이적한 토트넘에서 부진하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이 없다.

하지만 브라질 대표팀에선 달라 A매치 42경기 20골의 고감도 골감각을 과시했다. 네이마르, 비니시우스 등과 함께 부동의 주전 공격수로 뛰고 있다.

사진=PA Wire/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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