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어디스 혜정이' 몸매 대역 오해 이도연 경고 "형사처벌 대상"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더 글로리' 시즌2의 '스튜어디스 혜정이' 차주영의 몸매 대역으로 잘못 알려졌던 모델 이도연이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16일 이도연은 '[더 글로리 완결] CG, 대역설-차주영 배우가 직접 밝혔다'라는 제목의 유튜브 영상 썸네일을 캡처해 올렸다.



이도연은 영상의 댓글을 통해 "어제 제가 아니라는 정정기사가 나왔음에도 말미에 제 사진을 쓰신 이유가 뭔지요. 사진 내려주세요"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 사이버 명예훼손에 해당되며 형사처벌의 대상이 됩니다. 제보 주신 인친님들 저 대신 삭제요청, 댓글 달아주시는 블친, 인친님들 감사합니다"고 적었다.

'더 글로리 시즌2 혜정이 노출신의 비밀, 영상 판독 전문가에게 의뢰해보니..'라는 영상에는 '어제 저 아니라고 기사 나왔는데 근거 없이 업로드만 하시고 내용 정정 및 수정은 안하시나요. 제 내용 삭제 바랍니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여기에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 모두 사이버 명예훼손에 해당돼 형사처벌의 대상이 된다"라며 또 한 번 강조했다.



최근 넷플릭스 '더 글로리' 시즌2에는 '스튜어디스' 최혜정(차주영 분)의 적나라한 상반신 노출과 뒷 모습 노출이 화제가 됐다.

누리꾼들은 엔딩 크레딧에 '혜정 대역'이라는 역으로 한 여성 배우의 이름이 나온 것을 근거로 들며 "대역을 쓴 것"이라고 주장했다. 혜정 대역으로 기재된 이름이 이도연이고 차주영과 키가 같은 사실을 근거로 그가 혜정의 대역이 맞다고 추측했다.



이후 이도연은 15일 "저 아닙니다. 넷플** 더글** 아무 상관 없습니다"라며 '더 글로리' 대역 설을 일축했다. 

그는 절친의 전화를 받고 부랴부랴 집으로 가며 글을 남긴다며 각종 보도와 포스팅을 내려달라고 부탁했다. 이도연은 "황당한 나머지 어떤 조치를 해야 할지 모르겠기에 우선 여기에 글 남깁니다"라며 황당해한 바 있다.
 
차주영은 최근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 인터뷰를 통해 그 진실이 밝혀졌다. 차주영은 "혜정이 설정상 가슴을 수술한 인물이다. 내가 그렇지 않기 때문에 궁금해 하는 필요 부위는 CG처리가 맞다"고 전했다.

그는 "대역도 준비가 돼있었고 나도 준비가 돼있었다. 작업이 많이 들어가서 어디가 내 것이라고 정확히 설명하기 어렵지만, 욕조 신은 대역이 맞고 셔츠 부분은 내 몸이 맞다. 거기에 CG를 입혔다"고 설명했다.

사진= 이도연, 넷플릭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