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24 16:14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두산 베어스가 임태훈(23)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기로 결정했다.
두산은 "현재 정신적 충격으로 심신이 불안정한 임태훈을 24일부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시키기로 결정했다. 지난 7일, 故 송지선 MBC 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와의 스캔들 이후, 2군으로 강등된 임태훈은 지난 22일 대구에서 열리는 삼성전을 앞두고 1군에 복귀했다.
하지만, 송지선 아나운서가 23일 투신 자살을 하면서 임태훈은 정신적인 충격을 받았다. 결국, 두산 구단은 현재 임태훈의 정신적인 상태를 고려해 2군으로 내려보내기로 결정했다.
두산은 "소속 선수의 개인적인 일로 인해 팬 여러분과 야구 관계자께 많은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야구 방송인의 죽음에 대해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사진 = 임태훈 (C) 엑스포츠뉴스DB]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