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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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 보니, 그럴싸' 장항준 "윤종신이 임보+김은희가 입양…신이 내린 꿀팔자"

기사입력 2023.03.15 14:31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듣고, 보니, 그럴싸' 장항준 감독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15일 오후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듣고, 보니, 그럴싸'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장항준 감독, 서현철, 박하선, 이은지, 문상훈, 김보민(쓰복만), 김규형 PD가 참석했다.

‘듣고, 보니, 그럴싸’는 장항준 감독과 출연 배우들이 라디오 드라마 형식으로 세간에 잘 알려지지 않은 그 때 그 사건, 그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신개념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이다.

이날 장항준 감독은 "신이 내린 꿀 팔자. 윤종신이 임보하고 김은희가 입양한 장항준"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해 웃음을 줬다.

프로그램에 대해 장항준 감독은 "영화나 드라마의 최근 연기 경향은 극사실주의다. 발성도 확연하게 연극처럼 하지 않는 것을 지향한다"면서 "라디오극장은 평상시 매체 연기보다 조금 더 과장되고, 상황에 몰입할 수 있게끔 한 걸음 정도 더 나아가서 해야 할 부분이 달랐다. 순전히 소리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깔린 배경 음악 등을 머릿속에 그리면서 해야 해서 저한테 신선한 경험이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실 솔직히 이건 제 작품 같지 않아서 편하다. 제가 책임질 연출작도 아니다. 그냥 돈 주면 가서 앉아 있고, 대본을 미리 보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저와 같이 하겠다고 오신 연기자분들이 나중에 '하길 잘 했다'고 생각하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듣고, 보니, 그럴싸'는 15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  JTBC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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