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박성광이 결혼이 좋지만은 않다고 깜짝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는 영화 '웅남이'의 배우 최민수와 감독으로 변신한 개그맨 박성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성광은 '7살 연하 미모의 아내와 결혼한 지 4년 차, 결혼이 좋지만은 않다고 말한다더라는 이상민의 물음에 "우선 내가 번 돈인데 내가 마음대로 못 쓴다"고 답했다. 이에 돌싱들은 "이거 위험하다"고 했고, 최민수에게는 경고를 받았다.
경제권도 아내가 갖고 있다고 했다. 박성광은 "와이프가 갖고 있는데 카드값 많이 나왔다면서 내역서를 확인할 때가 있다. 난 앉아있는데 그때 기분이 너무 별로더라. 취조당하는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한편 박성광은 이상민이 '이번 영화 찍으면서 굉장한 탈모에 사타구니 염증이 생겼다고 하더라'라는 말에 "영화감독이니까 결정할 것도 많고 스태프도 많고 신경 쓸 게 많아서 압박감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제작비 40억 원이 들었다는 '웅남이'에 박성광은 "100만을 넘어야 한다. 손익분기점을 못 넘기면 오점으로 남고 이 바닥도 떠야 한다"고 씁쓸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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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