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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의 언덕' 김수로·강성진·이정화·문경초·강혜인·허혜진 캐스팅

기사입력 2023.03.14 11:4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김수로, 강성진, 이정화, 문경초, 강혜인, 허혜진 등이 연극 '폭풍의 언덕'에 캐스팅됐다.

4월 23일 개막을 앞둔 연극 '폭풍의 언덕'은 영국 여류 작가 에밀리 브론테가 1847년 발표한 소설 ‘폭풍의 언덕 (Wuthering Heights)’을 원작으로 한다.

황량한 자연을 배경으로 한 ‘폭풍의 언덕’ 은 모순과 혼돈이 뒤섞인 인간 본성을 섬세하고 깊이 있게 표현해낸 작품이다.

연극 '폭풍의 언덕'은 2021년 초연했다. 배우들의 호소 짙은 연기와 성종완 연출의 섬세한 연출로 사랑하는 여인을 잃은 한 남자의 복수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원작에서 나아가 호응 받았다.

이번 재연에서는 히스클리프와 캐서린을 돌보는 유모 넬리 역에 이정화, 전재희가 합류했다.

뮤지컬 '아가사', '지킬 앤 하이드', 연극 '오만과 편견'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한 이정화가 극의 안정감을 더한다. 국내 최초 해녀 다이닝인 '해녀의 부엌'에서 활약한 전재희가 오랜만에 대학로 무대로 복귀한다.

삶의 이유가 오직 캐서린에게만 향해있는 히스클리프 역은 문경초, 김아론이 캐스팅됐다.

김아론은 초연에서 히스클리프를 맡아 인상 깊은 모습을 보여줬다. 뮤지컬 '히드클리프'에서 히드클리프를 맡아 거칠지만 순진무구한 히드클리프를 표현한 문경초는 이번에는 연극 속 히스클리프에 도전한다.

두 남자 사이에서 사랑을 노래하는 순수하고 자유로운 캐서린 언쇼 역에는 강혜인, 허혜진, 이다은이 함께 한다.

뮤지컬 '웃는 남자', '어쩌면 해피엔딩'의 강혜인과 뮤지컬 '박열', '팬레터'의 허혜진은 '폭풍의 언덕'을 통해 연극에 첫 도전한다. 초연 멤버 이다은은 다시 합류해 캐서린만의 자유로운 모습을 매력적으로 표현한다.


캐서린의 오빠 힌들리 언쇼 역에는 독립 영화와 매체에서 활약한 민경석과 연극 '세상친구', '보도지침'의 김건호가 연기한다. 캐서린의 남편 에드거 린튼 역에는 뮤지컬 '비더슈탄트', 연극 '플레이백'의 이한솔과 뮤지컬 '앤ANNE', '드롭스'의 류승현이 출연한다.

이 외에 이사벨라 린튼 역에는 최예지·이채원, 프랜시스 언쇼 역은 최가은·현혜선, 록우드 역에는 강성진·이계구 , 캐서린 린튼 역에는 백나경·조소은, 헤어튼 언쇼 역에는 이상렬·민호준·박만준, 조셉 역에는 김수로 ·박세동이 함께한다.

히스클리프와 캐서린의 지독하고 처절한 사랑을 담은 연극 '폭풍의 언덕'은 4월 23일에서 6월 18일까지 드림아트센터 2관에서 공연한다.

사진= 더블케이엔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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