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정 "아이오아이 신년회…소미한테 영업 당해" (마리끌레르)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I.O.I 신년회를 언급했다.

13일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 유튜브 채널에는 '노트러버 세정이의 텐띵즈 I.O.I 신년회에서 소미에게 영업당한 물건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김세정이 자신이 좋아하는 10가지를 소개하는 영상이 담겼다. 

이날 김세정은 가방 속에 있는 노트 여러 권을 꺼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첫 번째 아이디어 노트에 대해 "앨범 관련해서 순간순간 떠오르는 아이디어가 있으면 적어놓는다. 내용은 비밀이다. 앨범이 궁금하시다면 나중에 꼭 들어주시길 바라겠다"고 재치있게 답했다. 

다음은 성장노트였다. 김세정은 "옛날에 쓰다가 다시 쓰기 시작한 노트인데 뭘 깨달았을 때 적는다. 최근에 적었던 게, '인생은 바다고 나는 거북이'다. 어느 한곳에 머무르려고 하지 말고 (어디서든) 나는 숨 쉴 수 있는 거북이다 잊지말자 이런 거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 노트는 일기장이었다. 그는 "하루하루 일기를 적는 것도 좋아한다. 길게 적는 일기장도 있고 짧게 적는 캘린더도 있다. 그래서 노트를 총 5개나 들고 다닌다"며 "보통 촬영장으로 갈 때 이동시간이 30분 이상이 걸려서 쿠션 테이블을 피고 그 위에 노트를 펼쳐서 적는다"라고 자신만의 루틴을 설명했다. 

이후 김세정은 또 다른 물건으로 추억을 기록하는 캠코더를 소개했다. 김세정은 "원래는 이것 말고 조그마한 디카가 하나 있었다. I.O.I 친구들 다 같이 1월에 모여 신년회를 해서 다같이 이야기를 한참 하고 있는데, 소미가 이만한 카메라를 가지고 와서 찍고 있더라"며 "너무 예쁘다고, 어디서 샀냐고 하니 저한테 웹사이트를 알려줬다. 가서 봤더니 예쁜 카메라가 너무 많았다. 혹해서 샀다"고 캠코더를 마련하게 된 배경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진 = 유튜브 '마리끌레르' 캡처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