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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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 신도→탈교"…강지섭, 열심히 해명하더니 SNS 삭제 [종합]

기사입력 2023.03.13 07:54 / 기사수정 2023.03.13 07:54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배우 강지섭이 종교와 관련 논란이 확산되자 자신의 SNS 계정을 삭제했다.

13일 강지섭의 인스타그램은 삭제됐다. 포털사이트 등에는 여전히 인스타그램 등 SNS와 연동되지마 그는 확산되는 논란과 비난 여론을 의식해 계정을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강지섭은 지난 12일 JMS 신도라는 의혹을 샀다. 지난해 12월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M'에서 강지섭의 집이 공개됐고, 출연 당시 등장한 예수의 초상화가 JMS에서 사용하는 것과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또한 강지섭은 2012년 3월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환경 핑계대지 말고 몸이 있으면 행해라...오늘은 나의 인생 멘토 되시는 선생님의 생신입니다..축하드립니다 선생님..^^"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JMS 교주인 정명석의 생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강지섭은 "한때 힘든 시기에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기도를 하고 싶어 갔던 곳이 었고, 일반적인 곳 인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애초 제가 생각했던 신앙관과 거리가 있는 이질감을 느껴 그곳을 떠났습니다. 이런 추악한 일이 있었음을 인지하기도 전에 나왔다"고 신도였으나 현재는 탈교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지섭은 "그들의 사악한 행동을 알게 된 후, 순수한 마음에 함께 했던 분들이 피해를 입지 않길 바랬고 걱정했다"며 "저도 한 명의 피해자로서 마음속 깊이 공감하고 그로 인해 더 이상의 아픔이 없길 바란다. 또한 저의 작은 능력이 피해자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다면 있는 힘껏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강지섭은 "아울러 저가 인터뷰에서 했던 말과 제 진정한 마음보다는 자극적인 제목들로 인해 가족의 욕설이나 공격적인 디엠이나 댓글이 너무 많이 달려 마음이 아프다"며 "또 다른 2차 피해와 상처들이 나오고 생길수 있으니 진심으로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JMS의 교리 중 모사라는 개념이 있고, 전도를 위해서는 거짓말을 해도 된다는 부분을 근거로 탈교 선언에 대한 진위를 의심하는 시선 역시 존재한다. 이에 탈교 선언에도 여전히 'JMS 신도설' 의혹이 지속되는 만큼, 강지섭은 이를 의식해 SNS 계정을 삭제하는 등의 강수를 둔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tvN 방송화면, 강지섭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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