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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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 김소은, 김경화에 분노 "내가 사랑하는 남자 청춘 망가뜨려"

기사입력 2023.03.12 20:29 / 기사수정 2023.03.12 21:2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삼남매가 용감하게' 김소은이 김경화에게 화를 내며 김승수를 향한 진심을 드러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49회에서는 김소림(김소은 분)이 오희은(김경화)에게 독설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희은은 신무영(김승수)의 집에 나타나 난동을 부렸다. 김소림은 "당신 때문에 피해 입은 다른 사람은 생각 안 해요? 앞으로 기대해 봐요. 다 돌려받을 테니까"라며 독설했다.

오희은은 "카레 식당 며칠 영업 못 한 것 때문에 나한테 이러는 거야?"라며 쏘아붙였고, 김소림은 "신무영 씨를 이용하고 속였잖아. 당신이 내가 사랑하는 남자 청춘을 망가뜨려버렸잖아"라며 화를 냈다. 오희은은 "너무 웃긴다. 정말 어린애들이랑 놀지 마. 당신도 정신 차려. 좀"이라며 막말을 쏟아냈다.



결국 신무영은 경호원을 불러 오희은을 쫓아냈다. 신무영은 "죄송해요"라며 사과했고, 김소림은 "괜찮아요. 지혜 씨가 불러서 왔어요. 무영 님이 오시기 전에 제가 거짓말을 했어요. 죄송해요. 저분이 무례하게 굴길래 여기서 나가라고 내 집이라고 신무영 씨와 혼인신고해서 제 남편이라고 했어요. 저도 화가 나가지고 앞뒤 없이 말했어요. 사과드릴게요"라며 털어놨다.

신무영은 "왜 저한테 그런 사과를 하십니까? 곧 그렇게 될 거 아닙니까. 이게 뭐 거짓말이에요. 앞으로 그런 사과 하지 마시고요. 매일 누구한테든 아무한테나 계속하세요"라며 못박았다.

신무영은 "웃어주시면 안 돼요? 농담인 것처럼 엄청 용기내서 한 말인데"라며 민망해했고, 김소림은 미소 지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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