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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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선, 투신 직전 유서 남겨 '트위터 내용과 관련'

기사입력 2011.05.23 17:04 / 기사수정 2011.05.23 17:11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트위터에 자살 암시글을 올렸던 MBC스포츠플러스 송지선 (30.여)아나운서가 19층 자택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경찰에 따르면, 22일 오후 1시50분쯤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25층짜리 오피스텔 건물 앞에서 송 아나운서가 숨져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날 한 매체는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인 경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 송 아나운서가 자신의 책상 위에 유서로 보이는 프린트물을 남겼다고 전해 그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지선 아나운서는 투신 자살 직전 워드로 유서를 작성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서로 보이는 프린트물에는 이달 초 송 자신의 트위터에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으로 올린 글과 비슷한 내용이 담겨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송지선 아나운서는 7일 자신의 트위터에 "저를 데려가주실 수 없다면 힘을 주세요. 가슴이 쩡...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수면제 3알째"라며 "하느님 저 좀 도와주세요. 뛰어내리려니 너무 무섭고 목을 매니 너무 아파요 제발. 나는 비 오는 창 밖을 향해 작별인사 다 했어요. 이제 그만 편안해지게 해 주세요 제발"이라는  마치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게재, 119구급대원까지 출동한 바 있다.



[사진 =  故 송지선 아나운서가 투신한 사고 현장 ⓒ 엑스포츠뉴스DB]









 



온라인뉴스팀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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