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최근 '100세 시대'라는 단어가 새로운 트랜드로 떠오르고 있다.
의료비보험에서도 100세까지 보장하는 상품이 줄줄이 출시되면서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연금도 종신연금이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50~60대 부부들을 대상으로 하는 설문조사에서 자녀의 결혼 후 자녀와 독립적으로 노후를 보내길 원하느냐는 질문에 과반수가 그렇다고 대답했다.
이는 부모들도 노후를 자녀들에게 의존하기보다는 스스로 노후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따라서 앞으로 국민연금과 개인연금으로 나누어 노후에 필요한 연금을 산출하여 좀 더 일찍 계획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변액연금보험에 대해 알아보자.
변액연금은 우선 다양한 펀드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형, 해외형, 주식형, 채권형 등이다. 이것들을 적절히 활용하여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변액연금 가입자의 경우에는 처음 가입할 때 펀드를 설정해두고 잘 변경하지 않는다.
지속적으로 관리해주는 설계사가 있지 않으면 아예 펀드 변경 없이 계속 유지하는 경우마저 있다.
그러나 변액보험의 '자동 재배분' 기능을 이용하면 좀 더 쉬워질 수 있다.
이는 가입 기간 중 펀드별 적립금 비중이 달라졌을 때 최초 설정 비중대로 재조정해주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가입 당시 주식형 60%, 채권형 40%로 설정한 상태에서 주가가 갑자기 크게 올라 적립금 가운데 주식형 비중이 60% 이상을 상회하게 됐다면 수익의 일부를 채권형 펀드로 돌려 주식형 비중을 60%로 맞춰준다.
다시 말하면 주가 상승으로 생긴 이익을 채권형 펀드로 이익 실현을 하는 것이다. 여기에 전체적인 흐름에 따라 간헐적으로 해외와 국내에 대한 지역선택이 적절히 이뤄진다면 금상첨화다.
또한, 추가납입 기능을 이용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변액보험은 앞으로 납입할 보험료의 총 2배까지 추가 납입이 가능하다. 월 30만 원 가입자라면 1억 넘게 추가납입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이 기능을 이용해 주가가 하락했을 때, 즉 주식에 대한 매입가가 낮을 때 공격적으로 이 기능을 활용하면 펀드 내 편입된 주식의 평균단가를 낮출 수 있다.
주식이 상승한다고 했을 때 저가에 투자했던 금액들은 수익이 되어 돌아올 것이다.
변액보험에는 수익이 발생한 것에 대해 보장해주는 기능도 있다.
보험사마다 다르지만 작게는 130%에서 많게는 200%까지 수익이 난 부분에 대해 보장을 해준다. 보험사가 정하는 기준 이상의 수익이 발생하면 이를 확정시킬 수 있다.
때문에 추가수익 부분에 있어서는 이득을 볼 수 있고 손실이 발생해도 최소 수익은 보전할 수 있다. 이는 약간의 비용이 들지만 수익을 지키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앞에서 살펴봤듯이 변액연금은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품이다. 흔히 자동차를 고를 때는 시승과 많은 비교를 통해 구입하지만 실제 더 장기적이고 더 큰 비용이 드는 변액연금상품을 고를 때는 그렇게 신중하지 않은 것 같다.
우리의 노후가 달려있는 연금상품, 가입시에는 보험사별 상품별 비교는 필수이며, 가입 후에는 설계사나 보험 가입 전문가에게 정기적으로 문의하고 관리하는 것은 필수이다.
연금저축보험 가입시 주의해야 할 점으로는 중도해지 등 일시금으로 수령하게 되면 22%의 중도해지가산세가 부과된다. 소득공제 혜택 본 만큼 과세되며(22% 원천징수), 5년 이내 해지 시 해지가산세 2.2% 가 부과된다.
즉 중도해지는 명백한 손해라는 점이다. 복리이자만 생각하고 연금 이외의 목돈수령을 목적으로 가입해서도 안 된다. 위험의 최소화를 추구하는 안정성 위주의 투자자나 공격성 투자를 줄여야 하는 장년층에게 알맞은 상품이다.
생명보험사 변액연금보험은 고수익 달성 시 보험금 또는 환급금이 증가함으로써 기존 연금보험의 가장 큰 단점이었던 물가상승률에 따른 화폐의 실질가치 하락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보완했다.
게다가 최근 원금의 최고 200%까지 보증해주는 상품들이 출시되어 최근 변액연금보험이 노후준비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상승장과 하락장이 반복되어 수익 실현 기능과 구간별(120%, 150%, 180%, 200%) 연금 적립금을 납입금 대비 상승장 수익 시 200%까지 수익을 보전하여 하락장에 대한 위험을 해지하여 안정된 연금을 지급하는 노후 대비용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변액연금보험은 펀드나 주식에 투입하는 변액상품 성향이 있고 있으면서도 펀드 수익률이 오르면 연금적립금 보증비율도 단계적으로 늘어나게 해 노후연금의 안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계약자 적립금이 단계별 수익률(120%, 150%, 180%, 200%)을 달성할 때마다 연금 개시 시점에 해당 금액을 최저 보증해준다. 한번 얻은 수익을 증시 변동과 관계없이 지킬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연금 개시 3년 전까지 한번이라도 적립금이 120%를 달성하면 이후 펀드 수익률이 떨어져도 이 금액이 연금적립액으로 보장된다.
따라서 변액연금을 이용하면 월 10~20만 원의 소액으로도 노후준비가 가능해진다.
최근 보험 상품들을 비교해주는 회사가 늘어나는 추세이며 보험 비교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전문 Wealth Manager가 연금 보험을 비롯하여 생명보험사, 손해보험사 전 상품을 비교하여 최저의 보험료에 최고의 보장으로 설계하여 고객들에게 추천하고 있어 고객들을 만족시켜주고 있다.
무리한 금액으로 준비하기보다 준비할 수 있는 금액으로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차근차근 미래의 은퇴를 준비하는 장기적인 플랜인 노후 준비의 핵심이 될 것이다.
노후를 위해 준비하는 연금은 누구를 위한 것이 아니라 본인을 위한 준비임을 명심하고 제2의 인생인 은퇴 이후의 인생을 위해 심각히 고민해보고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도움말] 연금인스(
yungumins.com)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