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가 '유소년 야구돕기'의 일환으로 당구단 홈페이지(
www.hd-unicorns.co.kr) 옥션코너를 통해 실시하였던 내야수 채종국 선수의 리복 스파이크와 홈 유니폼 세트가 이이수(25)씨가 제시한 340,000(원)에 최종낙찰되었다.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12일 동안 실시했던 이번 경매에서는 최초가 150,000원으로 시작하여 이이수씨를 비롯한 4명이 총 8회에 걸쳐 입찰을 했으며 340,000원을 제시한 이이수씨가 최종낙찰자로 선정되었다.
이번 경매에 낙찰된 채종국 선수의 리복 스파이크는 2005시즌 개막전에 착용한 스파이크로 밑창에 그라운드에 뭍은 흙이 그대로 남아 있으며 프로선수용 제품이다. 또한 스파이크와 함께 세트로 묶어 경매에 붙여졌던 홈 유니폼은 2003시즌 한국시리즈 우승 당시 입었던 유니폼으로 친필사인이 새겨져 있으며 그동안 채종국 선수가 애장품으로 소장해오던 물건이다.
채종국선수 애장품 경매는 지난 5월 조용준 선수의 '모교 은사 자제 돕기 애장품 경매'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한 것이며 수익금 전액은 이후 실시할 경매에서 얻은 수익금과 함께 시즌종료 후 '유소년 야구돕기' 성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현대는 지난해 '유소년 야구돕기 선수단 애장품 경매'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 1,845,000원 전액을 수원 신곡초등학교 야구부에 전달한 바 있다.
엑츠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