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박미선이 하하의 도발에 당황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N '어른들이 모르는 고딩엄빠3'(이하 '고딩엄빠3')에서는 전 연인의 친구와의 새로운 연애를 두고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열일곱 살의 주인공 송이 씨가 무성의한 전 남자친구와 헤어진 이후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전 남자친구의 친구 지섭 씨에게 흔들렸다. 이를 지켜보던 김지민은 "그럴 수 있다"고 공감했고, 하하는 "전 남자친구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고 발끈했다.
이에 박미선과 김지민은 "사귀는 걸 왜 허락 받아야 하냐"며 의아해했다. 그러자 하하는 박미선에게 남편 이봉원의 가장 절친이 누구인지 물었다. 박미선은 김정렬이라 답했고, "이봉원과 헤어지고 김정렬이 사귀자 하면 어떻게 할 거냐"고 하하가 묻자 "제가 왜 그래야 하냐?"고 황당해했다.
박미선은 "제가 왜? 저 얼굴 빨개졌다"라며 당황한 기색을 그대로 드러내 큰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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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