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성스러운 아이돌' 김민규가 고보결에게 자신을 향한 마음을 정리하라고 당부했다.
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 7회에서는 램브러리(김민규 분)가 김달(고보결)의 마음을 착각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램브러리는 "달이 너도 알다시피 난 대신관읻이다. 평생 신께 헌신해야 하는 성직자란 말이지. 그러니 나는 달이 너의 마음을 받아줄 수가 없구나. 너와 나는 절대 이어질 수 없는 사이란 말이다"라며 당부했다.
김달은 "갑자기 그게 무슨 소리야? 누가 뭐래?"라며 물었고, 램브러리는 "어제 나한테 그러지 않았느냐. 내가 대신관이 되기 전에 만났으면 좋았을 거라고. 무슨 뜻인지 다 안다. 물론 사람 마음은 자유니까 내게 이성적인 호감을 가질 수야 있지. 마음 아프겠지만 여기까지만 하고 정리하거라"라며 못박았다.
김달은 "이성적인 호감 없는데. 난 너한테 아무 생각 없다고. 아무 감정도 없고. 갑자기 꿈이라도 꿨나. 없는 감정을 정리하라 그래?"라며 의아해했고, 램브러리는 "나한테 그러지 않았느냐. 나랑 같은 세상에 태어났으면 좋았을걸"이라며 당황했다.
김달은 "그랬지. 근데 그게 왜? 뭐가 문제인데? 그냥 '그랬으면 좋았겠다' 그런 말이잖아. 내가 사귀자고 했어? 고백을 했어?"라며 선을 그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