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방탄소년단(BTS) 제이홉(j-hope)의 신곡이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인기 행진을 이어갔다.
7일 자 스포티파이 차트에 따르면, 제이홉의 '온 더 스트리트'(on the street/with J. Cole)가 '톱 송 데뷔 글로벌'(Top Songs Debut Global) 차트 1위에 올랐다. 집계 기간(3월 3~5일) 내 전 세계에서 발매된 모든 신곡 중 가장 많은 스트리밍을 기록한 것이다.
발매 당일(3일)에는 스포티파이에 등록된 모든 곡을 대상으로 집계되는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 16위에 올랐다.
'온 더 스트리트'는 세계 주요 음악 시장에서도 흥행 대열에 올랐다. 발매 19시간 만에 아이튠즈 80개국 1위에 올랐다. 또한 3일 자 일본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에서는 진입과 동시에 1위로 직행했다.
또한 영국 라디오 네트워크가 아이튠즈 세일즈와 애플뮤직 스트리밍을 집계해 발표하는 '오피셜 빅 톱 40'(Official Big Top 40) 주간 인기 차트 5위에 올랐다. 라디오쇼의 DJ는 공식 계정을 통해 "'온 더 스트리트'가 단 며칠 만에 차트를 강타하면서 이번 주 5위에 올랐다"라고 발표했다.
'온 더 스트리트'는 제이홉이 작사, 작곡은 물론 뮤직비디오 기획과 퍼포먼스까지 참여한 곡이다. 이 노래는 '거리 위'를 모티브로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특히 제이홉이 데뷔 시절부터 롤모델로 삼았던 미국의 래퍼 제이 콜이 피처링은 물론 뮤직비디오까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제이홉은 7일 오후 KBS2 TV의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 프로그램 녹화에 참석해 전 세계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사진 = 빅히트뮤직, 스포티파이차트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