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해브어나이스데이' 측이 출연 아티스트 라인업을 발표했다.
2023년 야외 음악 페스티벌의 포문을 여는 'Have A Nice Day #9 – SEOUL'(이하 '해브어나이스데이') 측은 오는 4월 개최 소식을 알리며 총 24팀의 아티스트를 공개했다.
일정 첫날인 15일 토요일에는 고음 여신 HYNN(박혜원)과 페스티벌의 아들 소란을 필두로 해브어나이스데이 최다 출연에 빛나는 치즈, 연이은 드라마 OST 히트를 기록한 디에이드, 한계 없는 음악 스펙트럼의 아티스트 제이유나(J.UNA), 트렌디한 사운드로 각광받고 있는 위아영(WeAreYoung), 데뷔 5년 8개월 만에 첫 정규앨범을 발매한 김수영, 음원 시장의 새로운 강자 전상근은 물론 해브어나이스데이와 처음 인연을 맺게 된 기탁, 백아, 밍기뉴, 정예원이 함께 한다.
이어 16일 일요일에는 감미로운 음색의 발라드 세손 정승환과 산뜻한 멜로디로 탄탄한 팬층을 구축해온 스텔라장, 공연 시장에 새 바람을 몰고 온 최유리, 솔직 담백한 가사의 윤딴딴, 새 음반 발매를 앞두고 있는 이민혁,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을 통해 발굴된 유다빈밴드와 오월오일, 자신만의 마니아층을 넓혀가고 있는 소수빈, 여행을 노래하는 크리에이터 그래쓰와 정아로, 리도어, 정석훈이 이름을 올렸다.
여행과 음악을 테마로 2015년 처음 기획된 '해브어나이스데이'는 공항을 연상케 하는 현장 분위기와 관객 참여형 이벤트를 선보이며 초심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음악 페스티벌로 각광받아왔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에는 전 세계 최초로 온라인 비대면 페스티벌을 선보였으며, 지난해에는 전주국제영화제와 '해브어나이스데이'의 스핀 오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행보를 펼쳐왔다.
주최 측인 민트페이퍼 측은 "이번 '해브어나이스데이는 오랜만에 선보이는 시즌인 만큼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규모를 대폭 줄이는 대신 전국 곳곳에 계신 많은 분들과 만나고자 한다"며 "그 시작으로 도심 속 자연의 공간인 서울 노들섬에서 '해브어나이스데이' 9번째 시리즈의 첫 일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Have A Nice Day #9 - SEOUL'은 4월 15, 16일 양일간 서울 노들섬 내 잔디마당과 라이브 하우스 두 스테이지에서 펼쳐진다. 공식 티켓은 오는 10일부터 온라인 티켓 예매처 인터파크와 YES24를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사진=주식회사 엠피엠지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