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지난 해 씨름 열풍을 일으킨 '천하제일장사'가 시즌2로 돌아온다.
'천하제일장사'는 각 종목을 대표하는 힘의 최강자들이 모여 종목의 명예를 걸고 씨름으로 힘을 쓰는 스포츠 예능으로, 매회 3% 안팎의 시청률을 자랑했으며 야구팀이 최종 우승하며 지난 12월 화제리에 종영했다.
이후 지난 1월, 설 특집 2부작으로도 안방 시청자를 찾아갔으며, '천하제일장사2'는 더욱 막강해진 7개 팀, 총 21명의 선수들과 함께 오는 25일 밤 9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지난 시즌에 이어 이경규, 배성재, 김기태 해설위원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며, 여기에 '설 특집'에서 함께했던 '씨름계의 레전드' 이만기가 가세해 더욱 흥미진진한 경기 중계와 예리한 해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또한 시즌2의 7개 팀으로는 격투팀(김동현, 명현만, 정다운), 농구팀(현주엽, 우지원, 박광재), 축구팀(송종국, 김용대, 백지훈), 피지컬팀(조진형, 마선호, 김경진), 레슬링팀(남경진, 황도현, 김형원), 동계팀(모태범, 서영우, 강한), 그리고 지난 시즌1 우승팀이었던 야구팀(양준혁, 홍성흔, 최준석)이 합류해 더욱 치열해진 불꽃 승부를 예고한다.
제작진은 "지난 시즌에서 6개 팀의 선수 18인이 100일간 모래판에서 치열하게 노력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줘 '각본 없는 드라마'를 써 내려간 '천하제일장사' 선수들이 이번엔 7개 팀, 21명으로 새롭게 재편됐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뉴페이스 팀인 피지컬팀이 모래판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새로운 관전 포인트다. 또한 전 시즌 우승팀인 야구팀이 후반부에 합류하는데, 과연 2연패 달성에 성공할 수 있을지 흥미진진하게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천하제일장사2'는 채널A와 채널S, SK브로드밴드가 공동 제작하며 오는 25일 오후 9시 첫 회를 방송한다.
사진=채널A, 채널S, SK브로드밴드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