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김지영의 채무를 폭로했던 래퍼 에이칠로가 불안정한 모습으로 근황을 전해 걱정을 사고 있다.
에이칠로는 지난 4일 SNS 라이브를 통해 모습을 드러내고 불안한 상태를 엿보게 했다. 그는 초점 없는 눈빛으로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듯한 말을 했고, 이를 생중계로 지켜본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그를 만류했다.
에이칠로는 생중계로 소동을 부린 뒤, 3일 만인 7일 자신의 계정에 "살아있습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팬들에게 상태를 알렸다.
에이칠로는 앞서 드라마 '왔다! 장보리', '내 딸, 금사월'에서 활약한 아역 출신 배우 김지영의 채무를 폭로했다. 당시 에이칠로는 김지영의 전 남자친구였다며 김지영의 가정 사정으로 자신의 부모님이 빚을 내서 자취방을 마련해줬는데 이 돈을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후 김지영은 "현재 부모님과 법적으로 자문받으며 대응하는 준비 과정"이라며 사과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에이칠로는 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당시 '힙합 신예'로 불리며 음원을 내고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사진=에이칠로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