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Sodam] 지나치게 과열되고 있는 견제 야유 응원, 이대로 괜찮을까요?
몇몇 구단은 상대 투수 견제시 롯데의 '마', 한화의 '야!야! 쪽팔린다 야!' 같은
견제 야유 응원을 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상대팀 응원단에서 '왜!'나 '어쩌라고!'등의 대항 응원이 등장하기 시작했고,
여기에 다시 롯데의 '셔럽보이 (shut off boy)' 같은 대항 응원이 나와
각 팀의 견제구 야유 응원 양상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22일 롯데와 LG의 경기가 끝난 후에는 롯데의 '셔럽보이' 응원을 두고
뜨거운 설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또, 투수의 주자 견제 동작은 야구의 정당한 플레이임에도 불구하고
한화의 '야!야! 쪽팔린다 야!' 같은 경우는 상대 투수를 지나치게
조롱하는 것 같아 늘 듣기 껄끄러운 편입니다.
항상 존재하던 견제 응원 자체를 당장 그만둘 수는 없겠지만
요즘은 그 응원구호 자체가 지나치게 상대팀을 조롱하고,
과열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 걱정스럽네요.
견제 야유 응원,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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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엑스포츠뉴스DB]
두산 논객 : Sod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