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선우은숙이 남편 유영재와 달달한 신혼 생활을 보냈다.
4일 방송한 MBN '동치미'에서는 8일 만에 결혼을 결심해 화제가 된 배우 선우은숙이 결혼 4개월 차 신혼생활을 공개했다.
설렘 가득한 주방부터 깔끔한 거실, 세련된 디자인으로 꾸며놓은 침실까지 눈에 띄었다.
선우은숙은 시금칫국을 끓이고 굴비를 굽는 등 유영재를 위해 맛있는 식사 준비했다. 유영과 통화 중 "여보 조심히 와"라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유영재는 "사랑해"라며 화답했다.
유영재가 귀가하자 선우은숙과 반려견은 버선발로 마중을 나갔다. 두 사람은 보자마자 포옹하며 자연스럽게 뽀뽀를 나눴다.
유영재는 "베이커리에서 만났을 때 마음속에 혹시 모르니 전화번호는 하나 담보해놔야겠다고 생각했다. 전화번호를 줄 수 있냐고 물었더니 선뜻 줬다"며 첫 만남을 언급했다.
선우은숙은 "음악을 보내준다고 해서 달라고 하지 않았냐. 그냥 전화번호를 달라고 했으면 안 줬을 텐데 아침마다 좋은 음악을 보내드릴 테니 달라고 하길래 준 거다"라며 바로 잡았다.
유영재는 "미끼를 하나 던져 놓은 거다. 거침없이 주더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선우은숙은 "그래요. 당신이 좋아서 그랬어요"라며 미소 지었다.
사진= MBN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