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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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40호골, 라리가 역사를 다시 쓰다

기사입력 2011.05.22 10:36 / 기사수정 2011.05.22 10:36

유형섭 기자

 
[엑스포츠뉴스=유형섭 기자] 레알의 호날두가 시즌의 40호골을 기록, 라리가 역사를 다시 썼다.
 
호날두는 22일 오전 3시(이하 한국 시간) 레알의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알메리아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2골을 기록, 시즌 40골로 시즌을 마쳤다. 시즌 40골은 38골의 종전 기록을 넘는 신기록으로, 레알 이적 2년 만에 라리가 역사에 이름을 새기게 되었다. 레알은 아데바요르의 해트트릭을 포함, 벤제마, 호날두, 호세루의 골에 힘입어 알메리아를 8-1로 대파했다.
 
꼴찌로 강등이 확정된 알메리아기에 호날두의 신기록 작성은 시간문제였다. 호날두는 경기 시작 3분 만에 라모스의 헤더 패스를 골로 연결하며 39호골을 기록하였다. 이후 호날두는 골보다는 어시스트를 만드는데 주력, 벤제마와 골과 아데바요르의 해트트릭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호날두는 후반 32분에 장기인 돌파 후 슈팅으로 40호골을 기록, 신기록을 늘렸다. 또한, 후반 42분에는 라리가 데뷔전을 가진 유스팀의 호세루의 골을 도우며 2골 3도움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웠다.
 
호날두는 라리가 34경기 40골로 라리가 득점왕과 유럽리그 최다득점왕을 확정지었다. 호날두는 시즌 54경기 53골을 기록, 한시즌 역대 최다 득점인 게르트 뮬러의 55골에 단 두골 뒤진 기록으로 시즌을 마쳤다.

[사진 (C) 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캡쳐]

유형섭 기자 SPOR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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