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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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온X송도현, 원곡자 안성훈 울린 '엄마꽃' 듀엣...마스터·객석 눈물 바다 (미스터트롯2)[종합]

기사입력 2023.03.02 23:5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박성온과 송도현이 안성훈의 '엄마꽃'을 불렀다.

2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하 '미스터트롯2')'에서는 TOP10을 결정지을 듀엣 배틀이 펼쳐졌다.

박성온과 송도현은 리턴 매치에 이어 듀엣 무대를 꾸몄다.

박성온과 송도현의 선곡은 안성훈의 '엄마꽃'이었다. 엄마를 향한 고마움이 담긴 가사가 특징으로, 송도현은 노래를 연습하다 엄마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송도현은 박성온과 식사하는 자리에서 "맨 처음 올하트 받았을 때 엄마가 우셨다. 엄마가 진심으로 간절했다는 걸 알았다"고 말했다.

이에 박성온은 "너는 수원이지 않냐. 나는 울산이라 연습하려면 교통비와 숙박비가 들고, 반나절 넘게 이동해야 한다"며 항상 함께해 주신 부모님을 떠올렸다.

박성온은 "헛되게 살지 않고 싶으셨는데 혹시나 우리 때문에 시간을 버렸을까 하는 생각으로 부르는 노래"라고 인터뷰했다.

장윤정은 "내 아들이 이 노래를 불러 준다면 대성통곡할 것 같다"고 긴장했다.

박성온과 송도현의 무대에 원곡자 안성훈은 물론, 마스터석과 객석에서도 감동의 눈물이 터져 나왔다.

장윤정은 "둘을 이렇게 보는데 성온이는 연우 같고 도현이는 하영이 같았다. 송도현이 느린 노래를 이렇게 잘 부를 줄 몰랐다. 박성온은 노래할 때 쓰이는 발음을 잘 알고 있는 것 같다"고 극찬했다.


마스터 투표 결과 7:6의 스코어로 박성온이 승리했다.



1라운드 라이벌 매치에서 15위를 차지한 장송호와 16위를 차지한 송민준은 탈락 위기에서 간절한 마음으로 신유의 '꽃물' 무대를 준비했다.

무대를 본 박선주는 "잘하는 두 사람이 왜 이 노래를 골랐을까 의문이다. 각자의 장점을 선곡에 담지 못했다. 화음을 기대했지만 한 음으로 불렀다. 이 무대를 평가하는 게 의미가 있나 싶다"고 신랄하게 평가했다.

마스터 투표 결과 송민준이 10:3의 스코어로 승리했다.

나상도와 황민호는 정동원의 '효도합시다'를 선곡했다. 나상도는 "민호와 지내면서 나중에 딸을 낳기로 확실히 결정했다"고 인터뷰해 웃음을 안겼다.

나상도와 황민호의 무대에 정동원과 듀엣 무대 경험이 있는 장민호는 "남 같지 않다. 황민호 군과 한 곡을 부르는 게 남녀 듀엣을 부르는 것과 비슷할 정도로 음역이 다르다. 파트를 잘 나눠서 구성적으로 좋았다"고 심사했다.

장윤정은 "나상도는 어린 느낌이 났고 황민호는 어른 느낌이 났다. 가사 표현에서 나이가 뒤바뀐 느낌이었다. 서로 배려를 하다가 개성을 놓친 것 같아서 아쉬웠다"고 걱정했다.

마스터 투표 결과 나상도가 12:1의 스코어로 승리하며 반전을 만들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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