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2:49
게임

'비디디에게 아지르를?' KT, 명품 슈퍼토스 한 방으로 '1세트 승리' [LCK]

기사입력 2023.03.02 17:47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KT가 젠지를 상대로 1세트를 압도했다. 

2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3 LCK 스프링' 2라운드 KT 대 젠지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KT에서는 '기인' 김기인, '커즈' 문우찬, '비디디' 곽보성, '에이밍' 김하람, '리헨즈' 손시우가 나왔고 젠지에서는 '도란' 최현준, '피넛' 한왕호, '쵸비' 정지훈, '페이즈' 김수환, '딜라이트' 유환중이 등장했다.

1세트에서 KT는 갱플랭크, 바이, 아지르, 제리, 애니를 골랐다. 젠지는 나르, 오공, 탈리야, 이즈리얼, 카르마를 픽했다. 

KT는 쵸비의 동선을 파악하며 빠르게 선취점을 따냈다. 기분 좋은 출발 이었지만 젠지의 봇듀오가 킬을 만들면서 상황은 다시 원점이 됐다. 페이즈와 딜라이트는 거침 없었다. 이번에는 킬 먹은 에이밍을 따내며 차이를 더욱 벌렸다.

다시 흐름을 가져 온 젠지는 전령을 봇에 풀며 페이즈를 키웠다. 하지만 KT는 과감한 노림수로 연달아 미드에서 킬을 만들었다. 그 가운데 비디디의 활약은 대단했다. 아지르 장인 답게 슈퍼토스를 통한 이득은 계속됐다.

젠지는 잘 큰 KT의 딜러진에 당하면서 손해를 봤다. 이에 22분 경 젠지는 KT가 실패한 바론을 이어갔지만 더 큰 킬을 내주면서 승기는 KT에게 완전히 넘어갔다. 

성장 격차를 벌린 KT는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젠지는 KT의 화력 앞에 무너졌고 KT는 바론까지 획득했다. 바론을 먹은 KT는 봇으로 뭉쳤고 미는 과정에서 에이밍이 잘렸다. 하지만 KT에게 타격은 없었다. 

34분 경 용과 바론이 동시에 나온 가운데 양 팀은 바론보다 용쪽으로 뭉쳤다. KT는 손쉽게 바람용 영혼을 두르며 젠지를 밀어내며 바론도 다시 챙겨갔다. 오브젝트를 두른 KT는 미드 고속도로를 뚫었고 젠지는 이를 막을 수 없었다. 결국 KT가 1세트를 승리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