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이 송혜교, 이효리 등 톱스타들의 메이크업을 동시에 담당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1일 방송하는 MBC ‘라디오스타’는 강수지, 전혜빈, 정샘물, 빽가가 출연하는 ‘손남매가 용감하게’ 특집으로 꾸며진다.
K-뷰티 1세대인 정샘물은 송혜교, 이효리, 탕웨이 등 톱스타들의 메이크업을 전담한 뷰티계의 금손이다. 최근에는 해외 곳곳에 뷰티 아카데미를 설립, 글로벌 제자들에게 K-뷰티를 전수하는 ‘K-뷰티 국모’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3년 만에 ‘라스’를 재방문한 정샘물은 ‘오징어 게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 세계를 사로잡고 있는 글로벌 K-콘텐츠 열풍의 최대 수혜자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최근 해외에서 많은 이들에게 꽃다발을 받은 사연을 전한다.
이날 정샘물은 2000년대 중반 이효리, 전지현, 보아, 송혜교 등 톱스타들의 메이크업을 동시에 소화했던 시절을 소환한다. 그는 “가장 피크였을 때는 비행기를 타고 지구 한 바퀴를 돌며 스케줄을 소화했다”라고 말해 MC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이어 정샘물은 김혜수와 탕웨이의 메이크업을 하다가 있었던 에피소드를 이야기한다. 당시 그는 촬영 현장에서 스태프들에게 기립 박수를 받았다.
정샘물은 웨딩 시즌이 찾아오면 메이크업 섭외 1순위라면서 자신의 손을 거친 셀럽들을 언급한다. 심지어 자신의 결혼식 날에도 다른 사람을 메이크업을 해주고 왔다고 밝혀 궁금하게 만든다.
정샘물은 자신의 유능한 비즈니스 파트너가 딸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딸 덕분에 ‘이것’이 대박 났다고 고백했다.
그런가 하면, 정샘물은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뿔테 안경과 레드 립을 고수하기 시작한 비하인드를 ‘라디오스타’에서 밝힌다. 이와 함께 뿔테 안경, 레드 립 때문에 의외의 닮은꼴까지 공개한다고 전했다.
지구 한 바퀴를 돌며 스케줄을 소화했던 ‘K-뷰티 국모’ 정샘물의 피크타임 썰은 오늘(1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