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랄 "승우아빠 요리때문에 출연…말조심과 책임감 느껴" (이왜맛)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랄랄이 승우아빠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OTT 바바요에서 공개되던 '이왜맛’(이게 왜 맛있지?) 콘텐츠가 채널 IHQ에서 정규 편성 소식을 전한 가운데 방송 진행을 맡은 유튜브 크리에이터 랄랄이 승우아빠와의 케미를 자랑했다.

랄랄은 “승우 아빠와는 ‘이왜맛’에서 처음 만났는데 셰프님이 맛있는 요리를 해준다고 해서 촬영하게 되었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또 “승우아빠 덕분에 요리에 관심이 생겼다”고 말하며 “요리를 못하는데 칼 잡는 법이라던가 요리의 기본을 가르쳐 주셨다. 전문 셰프에게 배웠다는 자부심이 있다”고 말했다.

랄랄은 '이왜맛’ 촬영을 하면서 달라진 부분도 공개했다. “음식에 대한 편식이 심했다. 그런데 승우 아빠가 신박한 재료들로 맛있게 요리해줘서 고쳐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OTT 콘텐츠와 방송 프로그램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유튜브 촬영 때는 날 것 그대로의 찰진 입담을 선보였다. 하지만 방송은 말조심도 해야 하고 매회 초대 손님에게 음식 대접도 해야한다. 진행자로서 주방 보조로서 해야할 역할이 많아진 것 같아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이왜맛’의 관전 포인트로는 승우아빠와의 티키타카를 꼽았다. “촬영하면서 호흡이 진짜 잘 맞았다. 말발로는 승우아빠를 이기지 못하는데 내가 승우아빠가 만든 요리를 시식할 때면 은근 내 눈치를 살핀다. 그 모습이 재미있다”고 말했다. 이어 “승우아빠표 레시피가 공개된다. 식재료에 대한 편견도 사라지고 ‘이렇게 된다고?’라며 퓨전 요리를 감상하는 것도 흥미롭다”며 시청을 독려했다. 

랄랄은 시청률이 잘 나온다면 승우아빠와 함께 ‘이왜맛’에서 소개되었던 재료로 푸드 트럭 이벤트를 진행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16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크리에이터 승우아빠와 86만 구독자 보유의 랄랄이 진행하는 만찬 푸드쇼 ‘이왜맛’은 오28일 오후 8시 채널 IHQ에서 첫 방송되며 대식가 히밥이 게스트로 나온다.

사진 = IHQ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