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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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탄' 셰인 탈락, 백청강-이태권 우승 놓고 경쟁

기사입력 2011.05.21 11:24 / 기사수정 2011.05.21 11:24

정호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위대한 탄생'의 이태권, 백청강이 최후의 2인으로 선정됐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위대한 탄생'에서는 이태권, 백청강, 셰인 등 TOP3 후보가 '영화 주제가 부르기' 미션에 도전했다.


이날 백청강은 영화 '왕의 남자' OST '인연'을 열창했다. 백청강의 애절한 목소리와 노래의 감성이 잘 맞아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들었다.

이태권은 영화 '태양은 없다'의 OST '러브 포션 넘버 나인(Love Potion No 9)'으로 시원한 무대를 꾸몄다. 이태권의 열정적인 무대매너에 독설 멘토 방시혁마저 실수에도 불구하고 높은 점수를 선사했다.

셰인은 영화 '비열한 거리'의 OST '그대 내 마음에 들어오면'을 감미로운 목소리로 선사했다. 셰인의 미성과 잘 어울리는 곡으로 이날 특별 심사위원으로 초대된 박완규의 극찬을 들었다.

백청강, 이태권, 세인은 각자 자신의 매력과 가장 잘 어울리는 곡들을 선택해 최고의 무대를 선사했다. 그러나 탈락자를 호명하는 순간 셰인의 이름이 불리며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말았다.

셰인은  "최선을 다했던 무대이기에 후회는 없다"며 "Top3에 올라온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태권과 백청강은 같은 김태원 멘토의 제자로 '위대한 탄생' 우승자 자리를 놓고 경쟁하게 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백청강, 셰인, 이태권 ⓒ MBC '위대한 탄생' 캡처]
 



정호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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