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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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는 아냐" 염경환, 아내와 각집살이 공개 (동상이몽)[종합]

기사입력 2023.02.27 23:3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염경환이 아내와의 각집살이를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염경환이 장인어른과의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염경환은 아내와 아이들이 아니라 장인어른과 같이 살고 있다고 밝혔다. 장인어른은 사위와의 동거에 대해 "누구한테 제약 안 받고 좋다"고 전했다.

염경환은 "남들은 어렵다고 하지만 저는 너무 좋다"면서 아내와는 각 집을 쓰는 중이라고 했다. 아래층 집에 아내, 아이들, 장모님이 살고 있다는 것. 염경환은 며칠 전 가족들과 여행도 다녀왔다면서 아내와 별거 아닌 별거 아닌 것도 아닌 상태로 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염경환은 처음에는 여섯 식구가 한 집에 살았다고 했다. 하지만 첫째 은률이가 고등학생이 되고 둘째 은우가 초등학교 3학년이 되는 등 아이들의 성장으로 방이 부족해지면 각 집에 살게 된 것이라고.

장인어른은 사위와 동거하는 이유에 대해 "젊은 사람들은 몰라. 나이 들면 따로 떨어져서 사는 것도 괜찮다. 집사람도 내가 여기 와 있는 거 좋아할 거다"라고 전했다. 염경환은 각 집에 살면 자주 싸울 일도 없어서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 

장인어른은 염경환과 아침식사를 하던 도중 생선구이를 먹으면서 아래층에서는 생선만 구우면 난리가 난다는 얘기를 했다. 염경환은 자신도 생선을 좋아한다면서 장인어른과 식성이 잘 맞는다고 했다.

염경환은 김치찌개의 경우도 장인어른과 자신은 돼지 비계를 팍팍 넣어서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아래층은 꼭 참치를 넣어서 먹는다고 했다.

염경환과 장인어른은 각각 아내, 딸보다 장인어른, 사위가 더 편안하다고 했다. 장인어른은 "우리 사위가 다 좋은데 돈을 잘 안 준다"고 용돈 얘기를 꺼냈다. 염경환은 매달 말일 날 용돈을 드리지 않으냐고 했다.


장인어른은 액수가 좀 적다는 얘기였다. 이에 염경환은 "장모님이 반은 본인한테 보내라고 하셔서 그런 거다. 합해서 받으면 크다"고 억울해 했다. 장인어른은 염경환에게 받은 용돈 일부도 아내가 또 가져간다고 했다. 염경환은 그럼 장모님한테 얘기를 해 보라고 했다. 장인어른은 그렇게 얘기하지는 못하겠다고 했다.

김구라는 염경환과 장인어른의 모습을 보면서 "전생에 부부였을지도 모른다"고 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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