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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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금 장인 의뢰인 "서장훈, 천생연분 없다…자식 운도" (물어보살)[종합]

기사입력 2023.02.27 22:1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서장훈의 손금이 공개됐다.

27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205회에서는 취미로 손금을 보는 47세 남자가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의뢰인은 "취미로 손금을 본지 23년 정도 됐다. 군 복무 중 독학으로 배웠다"며 "부대원들 손금을 봐줬는데 소문이 났다. 잘 보다 보니 예의 없는 사람이 많아졌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의뢰인은 "입사지원서에 취미를 '손금보기'라고 해서 소문이 났다"며 "한 직원을 건강을 조심하라고 조언했는데 1년 후에 췌장암으로 돌아가셨다"며 "그분이 '덕분에 보험금을 늘렸다'고 고마워했다. 그리고 회사 사람들에게 퍼졌다"고 말했다.

또한 아내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마음에 들어서 '6월에 상견례하고 연말에 결혼할 거다'라고 뻥을 쳤다. 결국 다 이뤘다"며 웃었다.



이수근은 눈치를 보다 손금을 봐달라고 했다. 의뢰인은 "선천적 운이 후천적 운보다 안 좋으면 손금을 봐주지 않는다"며 "심장을 조심해야 한다. 미리 조심하라. 좋은 건 없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지켜보던 서장훈은 "이런 얘기를 하니 믿음이 간다"며 손을 내밀었다.

의뢰인은 서장훈에게 "손이 커 나이 계산이 힘들다"며 "지금이 슬럼프다. 40대 후반부터 50대 초반까지 풀리지 않는 답답한 일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수근이 "연애운이 없냐"고 묻자 "없다. 연분은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녀 운이 있다는 주름을 보여주며 간절한 눈빛을 보냊자 의뢰인은 "가능할 것도 같다"며 얼버무리자 이수근이 "없다"며 정리했다.

그리고 "손금과 사주를 보면 30분 이상 걸린다"며 "간호사 고객을 만나 손금을 봐줬는데 지인을 많이 데려와 봐달라고 하더라. 나도 일을 해야 해서 곤란했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서장훈은 "무례한 사람들까지 다 볼 수 없다. 그렇다고 무조건 거절할 수 없으니 약식으로 해드려라"며 조언했다.

사진=KBS joy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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