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나경은, 노가리 까러 가냐고 하더라" (핑계고)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아내 나경은과의 일화를 언급했다.

유튜브 채널 '뜬뜬'은 지난 25일 '커피 한잔은 핑계고'라는 재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핑계고'에는 배우 차태현, 유연석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연석은 "오프닝도 없고 뭐도 없고 아무것도 없고 소개도 없고 끝인 거냐"라며 핑계고의 두서 없는 오프닝에 당황했다.



유재석은 "이거는 그냥 떠들어제끼고 가면 된다. 아무것도 없다. 심지어 오늘 경은이가 집에 있는데, '오빠 어디 가?' 그러길래 '핑계고 간다'고 했더니 '노가리 까러 가는구나?' 하더라"라며 아내 나경은을 언급했다.

이어 "'경은아 일이야' 했더니 '그게 무슨 일이야. 오빠 좋자고 하는 거 아니야' 하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또 유재석은 "잘됐다. (이)동욱이도 밥 사준다고 한지 10년이 됐고, 얘(차태현)도 커피 한잔 동네에서 하자고 했었는데 오늘 하는 거다. 내가 하나하나씩 다 하고 있다. 동욱이 10년 만에 떡라면 끓여주고, 태현이랑 6년 만에 커피 한잔 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유튜브 채널 '뜬뜬' 캡처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