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SBS 월화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에서 대한민국 최고 귀족남 현기준으로 열연 중인 강지환이 드라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감사 글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9일 오후, 본명 '조태규'라는 이름으로 시청자게시판에 글을 남긴 강지환은 "안녕하세요. 고객님! 현기준입니다"라고 운을 뗀 뒤, "여러분은 혹시 모르실 수도 있지만, 저는 호텔 경영하랴 드라마 찍으랴 나하고 결혼했다고 뻥 치고 다니는 공아정 상대하랴 하루 24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갑니다"라고 애교 있게 자신의 일상을 전했다.
이어 "첫 촬영의 설렘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달이 빠르게 지나가고 벌써 4회까지 방송이 탔네요. 더 노력해서 빙그레 웃으시면서 매회를 감상하시도록 이 한 몸 불사르겠습니다! 로맨틱 코미디란 장르는 뭐니뭐니해도 재미죠. 재밌게 촬영해서 그 기운 그대로 시청자 여러분에게 보여 드리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또 "전 지금 호텔의 사활이 걸린 프로젝트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공아정과 계약결혼을 하긴 했는데, 정말 그것 때문에 했는데 자꾸 그 여자가 아른아른 거리네요"라며 극중 현기준의 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내기도 했다.
끝으로 드라마 캐릭터에 맞게 "항상 찾아주시는 고객님! 감사합니다! World Hotel. CEO 현기준"이라는 재치 넘치는 인사도 잊지 않았다.
한편, 강지환의 게시판 글 전문은 <내게 거짓말을 해봐> 공식홈페이지(
http://tv.sbs.co.kr/lie) 시청자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강지환 ⓒ 엑스포츠뉴스 DB]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