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전 축구선수 이동국의 아들 시안이가 이강인과 만났다.
지난 26일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은 이강인과 만난 오남매의 사진과 함께 우연 아닌 운명같은 만남까지의 과정이 담긴 글을 게재했다.
"모든 순간들은 우연으로 보이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니 운명인 듯"이라고 운을 뗀 그는 "한국가는 일정을 3시간 앞두고 체크인을 취소하는 파워P 엄마의 결단에 오남매는 곧바로 바르셀로나행"이라고 말했다.
원래는 장우혁 선수를 보기 위해 달려왔지만 15분 거리에 이강인 선수의 경기가 있었고, 티켓까지 구하게 되며 결국 직관까지 하게 됐다고.
이수진은 "어릴때부터 슈돌을 다 챙겨봤다며ㅋㅋ 난 슛돌이를 다챙겨봤는데ㅋㅋ"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자신이 좀 전까지 입었던 유니폼까지 선뜻 시안이에게 선물했다는 이강인. 사진 속 시안이는 이강인과의 인증샷에서도, 유니폼을 든 사진 속에서도 시크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이수진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