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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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형 진, 조언해 줬다" 방탄소년단 제이홉, 군 입대 절차 시작 [종합]

기사입력 2023.02.26 22:5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정호석)이 팬들에게 군 입대 소감을 남겼다.  

제이홉은 26일 팬커뮤니티 위버스 라이브에서 "저에게도 벌써 이런 시기가 왔다. 최근  생일 라이브에서 할 수 있는 말들이 제한적으로 걸려있다 보니 여러 가지로 조금 조심스러웠다. 그 시간은 너무 좋았지만 심경이 조금 복잡했다"고 운을 뗐다. 

갑작스러운 입대 소식에 제이홉은 "작년부터 계속 생각하고 있었던다. 진 형 들어가고 나서부터 나는 언제쯤 해야 될 것인가 생각했고, 하루라도 빨리 다녀와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게 맞겠다 싶어 이렇게 결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입대해 육군 제5사단 신병교육대대 조교로 복무 중인 맏형 진과의 전화 통화도 이야기해줬다. 제이홉은 "진짜 딱 그 공지가 나오자마자 '제이홉~ 소식을 접했다'라면서 바로 연락이 왔다. 여러 가지로 물어보고 형이 어떤 게 필요한지 조언을 해줬다'고 말했다. 

오는 3월 24일 공개 예정인 지민의 첫 솔로 앨범 'FACE'에 대한 기대도 당부했다. 제이홉은 "앞으로 멤버들 솔로 (앨범)들이 많이 나올 예정이다. 그 부분에 있어 저는 조용히, 열심히, 야금야금 응원을 할 거다. 굉장히 기대되는 건 지민이 솔로다. 다는 아니지만 메인 송들을 조금 들어봤는데 굉장히 기대가 된다"고 털어놨다.



제이홉은 갑작스러운 입대에 팬들이 아쉬움을 드러내자 "여러분 팩트는 그거다. 막 당장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지금 다 떠나보내는듯한  느낌이 드는데 나 아직 안 간다. 이제 입대 절차 시작한 것"이라고 다독였다.

이어 "여러분들은 저를 잘 아시지 않나. 군백기에 여러분들이 보고 싶어 할 마음을 해소시켜주고 달래 줄 여러 가지 콘텐츠들을 철저하게 준비했다. 미리 찍어둔 것이 많다"며 "여러분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으니까 기대 많이 해달라. 제이홉 성격 아시지 않나. 항상 많은 것들을 생각하고 많은 것들을 준비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제이홉은 "(군대) 별거 아니다. 금방 갔다 오겠다. 입대 전에 또 (라이브로 찾아)오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위버스를 통해 "제이홉이 병역의무 이행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음을 알려드린다. 제이홉은 입영 연기 취소 신청을 완료했으며 군 입대 관련 후속 소식은 추후 정해지는 대로 안내드리겠다"며 "제이홉이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따뜻한 응원과 변함없는 사랑 부탁드리며 당사도 아티스트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애정을 아끼지 않겠다"고 공지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방탄소년단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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