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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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연, 의외의 식탐 고백…"배우 아니었으면 100kg" (편스토랑)[종합]

기사입력 2023.02.24 22:40

장예솔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편스토랑' 배우 진서연이 식탐을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차예련이 절친 진서연을 위해 특별한 음식을 만들었다.

이날 차예련은 주방이 아닌 옷방에서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차예련의 옷방은 방송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바. 심플한 스타일의 옷과 차예련, 주상욱 부부의 트로피가 전시된 드레스룸은 감탄을 자아냈다. 



계속해서 옷을 뒤척이던 차예련은 "골프복도 은근 팔릴 것 같다"고 말해 의문을 자아냈다. 

이에 차예련은 플리마켓을 예고하며 "수익금을 기부하는 좋은 취지의 플리마켓을 위해 옷을 내놓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차예련은 아끼는 옷에도 불구, 기부를 위해 쿨하게 판매를 결정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러나 플리마켓에 내놓기 위한 옷의 개수가 부족하자 차예련은 누군가에게 SOS를 요청했다. 

전화를 받은 주인공은 배우 진서연. 그는 차예련을 '예쁜이'라고 칭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예련은 진서연에 대해 "드라마를 같이 찍고 있는데 갑자기 급 친해졌다. 아이 나이도 똑같고, 비슷한 면이 많다"며 진서연의 권유로 플리마켓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진서연이 전화한 이유를 묻자 차예련은 "플리마켓 옷 지금 추리고 있는데 10개 나왔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진서연은 한숨을 쉬며 "너 옷 많은 거 세상 사람들이 다 안다. 마음을 내려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진서연은 자신만의 옷 정리 팁을 전수했다. 

그는 "1년 동안 건들지 않은 옷, 사이즈 작아진 옷, 그리고 아껴놨다가 똥 되는 옷을 내놔라. 나도 이번에 플리마켓 하면서 미련 가졌던 옷 싹 꺼냈다"며 정리한 옷이 5박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차예련은 "그냥 갈 수 없으니까 도시락을 싸주겠다"며 진서연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진서연은 "너 몸이 열 개냐"면서도 "나 진짜 쇠도 씹어 먹는다. 너무 배고프다 항상"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식탐에도 완벽한 몸매를 추구하는 비결에 대해 진서연은 "사람들이 타고난 줄 알지만, 죽을 둥 살 둥 운동이랑 식단을 미친 듯이 한다"고 털어놨다. 

진서연은 몸매를 위해 맵고 자극적인 음식을 일부러 안 먹는다며 "내가 진짜 배우가 아니었으면 90kg, 100kg 됐을 거다"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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