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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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 이지아와 부부 호흡…"빠른 전개와 반전 흥미로워" (판도라)

기사입력 2023.02.21 09:19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판도라' 이상윤이 야망 넘치는 눈빛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오는 3월 11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판도라 : 조작된 낙원’(이하 '판도라') 측은 21일, 순위가 매겨지는 인생이 시작된 이후 정상을 놓친 적 없는 표재현(이상윤 분)으로 분한 이상윤의 캐릭터 스틸컷을 공개했다.

표재현은 뇌신경 스마트패치 신기술을 보유한 IT 기업 ‘해치’ 의장이자 높은 곳을 향한 야망을 품는 인물이다. 공개된 사진 속 표재현은 자신감 넘치는 눈빛과 여심을 사로잡는 미소를 짓고 있다.

실력, 외모, 인성 어디 하나 부족한 것이 없는 탄탄대로 인생을 사는 표재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거칠 것 없는 삶을 살고 있는 표재현이지만 아내 홍태라(이지아)의 기억이 돌아오면서 위기를 맞는다.

참혹한 소용돌이에 휩싸인 홍태라, 그리고 정상을 향해 무섭게 달려나가는 표재현에게 무슨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상윤은 ‘판도라 : 조작된 낙원’에서 강렬한 연기 변신에 나선다. 그는 “대본을 처음 받아 읽었을 때 속도감이 느껴지는 빠른 전개와 계속되는 반전이 정말 흥미로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감독님에 대한 믿음과 김순옥 사단에 대한 궁금증이 작품 선택의 가장 중요한 이유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이전에 해왔던 작품들과는 색이 전혀 다른 작품인만큼 기대가 됐다”라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상윤은 “김순옥 사단의 작품들은 김순옥 사단만의 색이 강하게 묻어 나오는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김순옥 사단의 색에 감독님의 연출이 잘 어우러지면서 또 새로운 모습의 작품이 만들어지고 있다”라면서 “개인적으로 정말 흥미롭고 좋은 작품이 결과로 보여질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시청자분들도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차별점을 전했다.

‘판도라 : 조작된 낙원’은 양면성 가진 인물들이 빚을 예측불허 스토리로 매회 반전을 선사할 예정. 표재현은 가족에게 한없이 다정한 가정적인 인물이지만 자신의 야망을 실현해나가기 위해 냉철하고 차가운 면모도 있는 인물이다.


매 작품 몰입도 높은 연기를 보여주는 이상윤은 “표재현 캐릭터는 속을 알 수 없는 인물”이라면서 “어떻게 하면 재현의 다양한 모습들을 잘 표현해낼 수 있을지에 집중하면서도, 또 작품의 흐름상 보시는 분들이 재현의 새로운 면들을 쉽게 예상하실 수 없게 하려면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라고 고민한 지점에 대해 설명했다.

‘판도라 : 조작된 낙원’은 누구나 부러워하는 인생을 사는 여성이 잃어버렸던 과거의 기억을 회복하면서 자신의 운명을 멋대로 조작한 세력을 응징하기 위해 펼치는 복수극이다. ‘원더우먼’ ‘굿캐스팅’ 등에서 유쾌하고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 최영훈 감독과 시청률 보증수표 김순옥 사단의 현지민 작가가 손을 잡았다.

여기에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펜트하우스’를 비롯해 ‘황후의 품격’ ‘아내의 유혹’ 등을 집필한 김순옥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차원이 다른 복수극을 완성한다. 또한 이지아, 이상윤, 장희진, 박기웅, 봉태규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출연한다.

한편, ‘판도라 : 조작된 낙원’은 오는 3월 11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사진=tvN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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