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홈메이드레코딩이 디지털 싱글 '별 볼일 없는 사람'을 발매했다.
홈메이드레코딩 측은 지난 17일 디지털 싱글 '별 볼일 없는 사람'을 발매했다고 밝혔다. 그들은 사랑스러운 목소리의 원조 타루와 기타리스트 조성환의 프로젝트 듀오다.
홍대 3대 여신으로 널리 알려진 타루. 그는 지난 2007년 데뷔해 MBC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의 주제가, 덴마크요커트, 베스킨라빈스31 CF 등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다섯 장의 정규앨범과 다수의 싱글, 드라마와 영화 OST에 참여했다. 최근에는 MBC '복면가왕' 출연해 3라운드까지 진출했다.
타루는 음악적 깊이를 위하여 문예창작과, 문화교양학과, 상담심리학을 전공한 가수다. 홈메이드레코딩에서 가창과 작사를 담당하고 있는 타루는 "그동한 공부한 것이 발표될 곡에 중요한 자양분이 된 것 같아서 기쁘다"고 말했다.
조성환은 커피소년, 홍대광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작업하며 알려진 기타리스트다. 그는 정규 앨범 'Evening In New York'와 'Beautiful Memories'를 발매한 바 있다. 나일론 기타와 어쿠스틱 기타 연주로 보사노바, 퓨전 재즈, 기타 솔로 연주곡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기타리스트이다.
송 라이터로서도 훌륭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조성환은 홈메이드레코딩에서 작곡을 맡았다.
한편, 홈메이드레코딩의 싱글은 2월부터 11월까지 연작으로 한 달에 한 곡씩 발표될 예정이다. 그들은 이 시대 청년들의 이야기를 소박하고 따뜻하게 어쿠스틱 편곡 위에 실어낼 것이라고 전했다.
연작의 첫 번째 '별 볼일 없는 사람'은 제목과는 다른 반전을 가지고 있는 곡이다. 눈만 뜨면 마주하는 화려한 세상 속에서 성실하게 살아가지만 작아질 수밖에 없는 마음을 노래했다.
타루와 조성환은 "자신들의 활동이 용기가 필요한 분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며 "초청공연에도 자주 임하겠다"고 전했다.
'별 볼일 없는 사람'은 각종 음원 사이트 및 유튜브를 통해 감상 가능하다.
사진 = 홈메이드레코딩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