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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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잊은 백종원, 예산 외 타 지역도 '눈독'…"아직은 비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2.20 17:3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더본코리아 대표이자 방송인 백종원의 향후 계획이 화제다.

지난 19일 KBS 1TV 'KBS 뉴스 9'에 백종원이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백종원은 최근들어 자신의 방송 활동이 뜸해진 이유에 대해 밝혔다.

"전통시장 준비 때문이다"라고 밝힌 백종원, 그는 "예산 외에도 준비하고 있는 곳이 있는데, 아직은 비밀이다"라고 깜짝 고백을 했다.



백종원은 "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 알려지면 많은 분들이 찾아오신다. 꼬이게 될까봐 아직은 비밀이다"라고 덧붙였다. 백종원은 지난 1월 "제가 항상 꿈꾸고 있는 백종원의 꿈, 드디어 이뤄보려 합니다"라며 '지역 살리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알린 바 있다.

여러 방송에 유튜브 채널, 사립학교 운영과 외식 사업까지 겸하던 그가 지역 경제 살리기에도 뛰어든 것. 그는 자신의 고향인 예산군과 합심해 다양한 연령층을 타겟으로 한 전통시장을 만들어냈다.

그 결과는 대성공, 백종원의 프로젝트로 예산군 전통시장에는 새단장 한 달 만에 10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백종원은 "이렇게 금방 반응이 올지는 몰랐다. 생각보다 빨리 반응이 온 것 같다"며 "보람도 있지만, 어깨가 무겁다"고 전했다.

백종원은 지역 살리기 프로젝트를 꿈꾸게 된 계기로 자신이 운영하던 사립학교를 언급했다. 그는 "학생 수가 줄어드는 걸 보고 심각성을 느꼈다. 해결 방안을 생각하다가 음식을 기점으로 관광지화 시키면 어떨까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젊은 층까지 지역으로 관광을 오도록 만들기 위해 과감한 시장 인테리어와 호텔 운영까지의 계획을 밝혔고 실행 중이다. 



백종원은 '쓸쓸하고 적막하던 시장에 다시 활기를 넣고 사라져 가는 지방 도시를 살리기 위해! 장장 3년에 걸친 본격! 개고생 프로젝트...아니, 본격! 지역 살리기 프로젝트. 저의 꿈이 어디까지 이뤄질 수 있을지 함께 응원해 주실 거죠~?!!'라는 글로 지역 살리기 프로젝트의 성장을 예고한 바 있다.

그는 예산 외 새롭게 꾸며질 지역에 대해서 "내년 쯤에야 공개가 될 것"이라며 시장이 아니더라도 빈집을 예쁘게 꾸며 관광지화하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하지만 더욱 바빠질 백종원이 아예 방송을 잊은 것은 아닌듯 하다. 최근 백종원과 tvN의 새 프로그램 론칭 소식이 전해졌다. 



tvN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백종원과 세계 요식업 시장에 도전하는 새 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가제)'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이탈리아 남부에서 한식당을 오픈하는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여러 사업과 다양한 활동을 겸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는 백종원, 예산 외 타 지역도 눈독들이는 그의 행보가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을 주며 더욱 열정적인 응원을 받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KBS 1TV, 백종원 유튜브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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