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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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성 "먹여 살려야 할 사람=원동력"…母 만난 이보영에 조언 (대행사)

기사입력 2023.02.18 23:10 / 기사수정 2023.02.18 23:10

장예솔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대행사' 이보영과 장현성이 훈훈한 선후배 케미를 자랑했다.

18일 방송된 JTBC '대행사'에는 고아인(이보영 분)과 유정석(장현성)에게 위로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아인은 유정석을 만나 35년 만에 친모를 만난 소회를 털어놨다. 

잘됐다는 유정석에 고아인은 "잘 되긴 뭐가 잘 되냐. 먹여 살려야 할 사람이 하나 생겼는데"라며 툴툴댔다. 

이에 유정석은 "낳아주신 어머니인데 먹여 살리면 당연히 힘이 된다. 더럽고 아니꼬워서 때려치우려다가도 먹여 살려야 할 사람 보면서 참고, 또 참으면서 버텨지는 게 회사 생활이다. 결국 먹여 살려야 할 사람이 계속 먹고살게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인생 선배로서 조언했다. 



유정석의 딸이 졸업과 동시에 시집을 간다는 소식에 고아인은 "VC호텔 계열사 임원 할인된다"며 식장을 대신 잡아주겠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유정석은 "할인받아도 호텔이다. 내 능력으로 무슨"이라고 거절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고아인은 유정석이 따라주는 술을 거절하며 운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유정석은 운동화를 선물하며 "네가 술 안 먹고, 약 끊고 운동한다는데 내가 이 정도도 못 해주냐"고 말했다. 


예상치 못한 선물에 고아인은 "그럼 딸 드레스는 내가 해주겠다. 선배 딸이 결혼한다는데 내가 그 정도도 못 해주냐"고 화답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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