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배우 이다인과의 결혼 발표 후 심경을 팬들에게 전했다.
18일 오후 이승기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아이렌(이승기 팬클럽)"이라는 장문과 함께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승기는 "제가 표현이 조금 서툰 사람인지라 여러분들께 진심 어린 표현을 많이 못했던 것 같습니다"라며 "어떠한 순간에 도 끊임없는 믿음을 주신 사랑하는 팬분들께 가슴 깊이 존경과 사랑을 전하고 싶습니다"고 진심을 전했다.
이승기는 "베풀어 주신 사랑이 헛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고, 이젠 제가 팬 여러분을 지키겠습니다. 넓은 아량으로 지켜봐주세요 늘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이며 고마움과 미안함을 표했다.
최근 이승기는 견미리의 둘째 딸 이다인과의 결혼을 친필 편지를 통해 발표했다. 그는 이다인이 힘이 되는 존재임을 강조하며 결혼식을 올린다는 사실을 밝혔지만, 그를 보는 시선은 곱지 않았다.
견미리 가족을 둘러싼 의혹에 부정적인 여론이 들끓었던 것. 이에 견미리 또한 직접 미안함을 표하며 자신의 남편과 가족에 관한 논란에 대한 허위사실은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전하며 이를 나서서 해명한 바 있다.
견미리가 나선 다음날, 이승기 또한 팬들을 향해 직접 진심 어린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한편, 이승기와 이다인은 4월 7일 결혼식을 올린다.
이하 이승기 글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아이렌
제가 표현이 조금 서툰 사람인지라
여러분들께 진심 어린 표현을 많이 못했던 것 같습니다.
어떠한 순간에 도 끊임없는 믿음을 주신 사랑하는 팬분들께 가슴 깊이 존경과 사랑을 전하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의 사랑으로 저는 이 자리 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베풀어 주신 사랑이 헛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고, 이젠 제가 팬 여러분을 지키겠습니다. 넓은 아량으로 지켜봐주세요 늘 감사합니다 행복해지자 아이렌!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승기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